단국대 치과병원, 장애인 치과진료비 1억원 지원

정종윤 2023. 11. 30. 10: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치과병원이 중증장애인 치과 진료를 위해 진료비 1억원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단국대에 따르면 치과병원이 운영하는 '충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중증장애인 치료를 위해 정부로부터 연평균 4억여원을 지원받고 있다.

이종혁 단국대 치과병원장은 "중증장애인의 어려운 치료 현실을 감안했다"며 "중증장애인들의 치과진료 환경 개선을 위해 각 권역센터에 정부 지원이 더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장애인 환자 건강권 보장

[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치과병원이 중증장애인 치과 진료를 위해 진료비 1억원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단국대에 따르면 치과병원이 운영하는 ‘충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중증장애인 치료를 위해 정부로부터 연평균 4억여원을 지원받고 있다.

그러나 지적장애나 뇌병변장애, 발달장애 등 중증장애인은 고가의 전신마취 장비 사용 등으로 해마다 연말이면 지원금이 모두 소진돼 추가적인 치료비 지원이 어려웠다.

충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의 진료 모습 [사진=단국대]

단국대 치과병원은 자체적으로 1억여원의 의료사회사업비를 편성해 장애인 치과 진료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이종혁 단국대 치과병원장은 “중증장애인의 어려운 치료 현실을 감안했다”며 “중증장애인들의 치과진료 환경 개선을 위해 각 권역센터에 정부 지원이 더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국대 치과병원은 2010년 전국 최초 보건복지부·충청남도 지정 ‘충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개소했다.

마취과 의사 3명이 상주해 있으며 지금까지 장애인 전신마취환자 1만 4000여명, 외래 6만 4000여명 등 총 8만여명의 장애인 환자를 진료했다.

/천안=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