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review] '19살' 파스 결승골+데뷔골 폭발! 레알, 나폴리에 4-2 역전승...5연승+선두 유지

오종헌 기자 2023. 11. 30.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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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는 19살 신예 니코 파스의 골에 힘입어 나폴리를 제압했다.

레알은 30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C조 5차전에서 나폴리에 4-2 승리를 거뒀다.

곧바로 레알이 동점골을 만들었다.

레알은 경기 종료 직전 벨링엄의 아웃프론트 패스를 받은 호셀루가 쐐기골을 넣으며 4-2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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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레알 마드리드는 19살 신예 니코 파스의 골에 힘입어 나폴리를 제압했다.


레알은 30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C조 5차전에서 나폴리에 4-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레알은 5전 전승으로 그룹 선두(승점15)를 유지했다. 나폴리 역시 패배에도 불구하고 2위(승점7)에 위치했다.


이날 레알은 4-3-1-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호드리구, 디아스가 포진했고 벨링엄이 뒤를 받쳤다. 세바요스, 크로스, 발베르데가 중원을 구축했고 4백은 멘디, 알라바, 뤼디거, 카르바할이 짝을 이뤘다. 골키퍼 장갑은 루닌이 꼈다.


이에 맞선 나폴리는 4-3-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크바라츠헬리아, 시메오네, 폴리타노가 3톱으로 나섰고 지엘린스키, 로보츠카, 앙귀사가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4백은 제수스, 나탄, 라흐마니, 디 로렌초가 짝을 이뤘고 메레가 골문을 지켰다


나폴리가 전반 이른 시간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9분 크바라츠헬리아가 좌측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공이 반대편 골대로 떨어졌고, 디 로렌초가 이를 다시 중앙으로 보냈다. 시메오네가 그대로 밀어넣었다. 루닌 골키퍼가 막은 것처럼 보였지만 골 라인을 넘어간 것이 확인되며서 득점으로 인정됐다.


곧바로 레알이 동점골을 만들었다. 전반 11분 디아스의 패스를 받은 호드리구가 페널티 박스 라인 부근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레알이 다시 기회를 잡았다. 전반 14분 벨링엄이 우측에 있는 카르바할에게 공을 내줬다. 카르바할의 땅볼 크로스를 호드리구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공은 높게 뜨고 말았다.


레알이 승부를 뒤집었다. 전반 22분 알라바가 정교한 왼발 크로스를 올려줬고 이를 벨링엄이 헤더로 마무리했다. 레알이 분위기를 이어갔다. 전반 30분 호드리구가 빠른 스피드를 살려 역습에 나섰다. 문전으로 쇄도하던 디아스에게 공이 연결됐고, 슈팅까지 나왔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1-2로 전반전을 뒤진 채 마무리한 나폴리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시메오네를 대신해 오시멘을 투입했다. 얼마 뒤 나폴리의 동점골이 나왔다. 후반 2분 디 로렌초의 패스를 받은 앙귀사가 크로스를 시도했지만 다시 공이 자신에게 흘렀다. 앙귀사는 각이 없은 상황에서 그대로 슈팅을 날렸고, 공은 골망을 흔들었다.


레알이 교체를 진행했다. 후반 12분 세바요스가 나가고 호셀루가 투입됐다. 이어 후반 20분에는 양 팀 모두 부상으로 선수를 바꿨다. 레알은 디아스를 빼고 파즈를 투입했고 나폴리는 지엘린스키를 대신해 엘마스를 출전시켰다.


레알의 좋은 기회가 무산됐다. 후반 17분 멘디가 좌측에서 예리한 크로스를 올렸다. 이것이 호드리구를 지나쳤고, 호셀루에게 도달했다. 하지만 호셀루는 골대와 가까운 거리였음에도 불구하고 공을 크로스바 위로 날려버렸다.


레알이 계속 공세를 퍼부었다. 후반 31분 벨링엄이 좌측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뤼디거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메레 골키퍼의 좋은 선방에 막혔다. 흘러나온 공을 호셀루, 알라바가 모두 바이시클킥으로 마무리했지만 제대로 맞지 않았다.


레알이 다시 앞서가기 시작했다. 후반 39분 파스가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골문 구석으로 향한 공은 메레 골키퍼 맞고 골문으로 빨려들어갔다. 레알은 경기 종료 직전 벨링엄의 아웃프론트 패스를 받은 호셀루가 쐐기골을 넣으며 4-2 승리를 거뒀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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