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곳곳에 ‘자율주행 자동차’ 달린다

황금천 기자 2023. 11. 30.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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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도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지구가 운영된다.

인천시는 남동구 구월동 인천시청,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 중구 영종도 영종대로, 인천국제공항 제1, 2국제여객터미널 주변 도로 등 4곳이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민간 기업은 시범운행지구에서 자율주행 자동차로 여객과 화물을 유상으로 운송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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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송도 센트럴파크 등
4곳 시범운행지구로 지정
“인천공항에서 자율주행 셔틀버스 타요” 22일 공항 이용객들이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자율주행 셔틀버스에 오르고 있다. 자율주행기술 레벨4가 적용된 이 버스는 차량 운행이 적은 장기 주차장에서 전면 자율주행이 이뤄진다. 다만 시범 운행 기간 동안 차량 이동이 많은 1터미널과 장기 주차장 사이에선 사람이 직접 운전한다. 최승훈 채널A 스마트리포터 press653@donga.com
인천에서도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지구가 운영된다. 인천시는 남동구 구월동 인천시청,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 중구 영종도 영종대로, 인천국제공항 제1, 2국제여객터미널 주변 도로 등 4곳이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이들 지역에서는 자율주행 자동차와 관련된 연구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일부 교통 규제가 완화된다. 민간 기업은 시범운행지구에서 자율주행 자동차로 여객과 화물을 유상으로 운송할 수 있다. 또 임시 운행허가를 받아 자율주행 실증 서비스도 구현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시범운행지구 지원을 위한 조례를 만들고, 하반기에는 자율주행 자동차를 활용한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국토부가 지정한 전국의 시범운행지구는 인천을 포함해 모두 34곳이다.

시 관계자는 “인천에서 첫 시범운행지구가 지정된 만큼 관련 기관과 기업을 활발하게 유치하면 지역 산업 성장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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