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곳곳에 ‘자율주행 자동차’ 달린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에서도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지구가 운영된다.
인천시는 남동구 구월동 인천시청,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 중구 영종도 영종대로, 인천국제공항 제1, 2국제여객터미널 주변 도로 등 4곳이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민간 기업은 시범운행지구에서 자율주행 자동차로 여객과 화물을 유상으로 운송할 수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곳 시범운행지구로 지정
“인천공항에서 자율주행 셔틀버스 타요” 22일 공항 이용객들이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자율주행 셔틀버스에 오르고 있다. 자율주행기술 레벨4가 적용된 이 버스는 차량 운행이 적은 장기 주차장에서 전면 자율주행이 이뤄진다. 다만 시범 운행 기간 동안 차량 이동이 많은 1터미널과 장기 주차장 사이에선 사람이 직접 운전한다. 최승훈 채널A 스마트리포터 press653@donga.com |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이들 지역에서는 자율주행 자동차와 관련된 연구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일부 교통 규제가 완화된다. 민간 기업은 시범운행지구에서 자율주행 자동차로 여객과 화물을 유상으로 운송할 수 있다. 또 임시 운행허가를 받아 자율주행 실증 서비스도 구현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시범운행지구 지원을 위한 조례를 만들고, 하반기에는 자율주행 자동차를 활용한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국토부가 지정한 전국의 시범운행지구는 인천을 포함해 모두 34곳이다.
시 관계자는 “인천에서 첫 시범운행지구가 지정된 만큼 관련 기관과 기업을 활발하게 유치하면 지역 산업 성장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안성 칠장사 화재…자승 前 조계종 총무원장 입적
- 대통령실 ‘정책실장’ 신설…‘엑스포 실패’ 박진 교체 검토
- ‘119 대 29’ 엑스포 유치 실패보다 더 허탈한 것은… [사설]
- “경정 3000만원, 경감 2000만원”… 브로커에 놀아난 경찰 인사 [사설]
- [횡설수설/정임수]한국 소비자 ‘호갱’으로 본 샤넬·에르메스·나이키
- [오늘과 내일/박중현]‘공수교대’ 인정 않는 민주당, 결과까지 책임질 건가
- 하품할 때 불편하다면 턱관절장애 의심해 보세요!
- 민주, 이동관 탄핵안 실수에 철회 후 재발의…검사탄핵안 ‘복붙’
- 여야 “가덕도 신공항 등 차질 없이 추진”… 총선 앞두고 PK 민심 달래기
- [단독]정부, 전국민 정신건강 생애주기별 맞춤 관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