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고등학교 급식 반찬에 벌레가? “4일간 두 번”

정다진 2023. 11. 2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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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지역 한 학교 급식 반찬에서 나흘 간격으로 잇따라 벌레가 나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오늘(29일) 경남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창원시 한 고등학교의 급식 반찬에서 벌레 한 마리가 나왔습니다.

나흘 후인 27일에도 이 학교 급식 반찬에 벌레 한 마리 들어있는 것을 학생들이 발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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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소 공사로 위탁업체가 도시락 공급
반찬 벌레 / 사진=연합뉴스


경남 창원지역 한 학교 급식 반찬에서 나흘 간격으로 잇따라 벌레가 나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오늘(29일) 경남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창원시 한 고등학교의 급식 반찬에서 벌레 한 마리가 나왔습니다.

급식 상태를 본 한 학생은 이튿날 오후 인터넷 커뮤니티에 놀랐다는 반응의 게시글을 남겼습니다.

나흘 후인 27일에도 이 학교 급식 반찬에 벌레 한 마리 들어있는 것을 학생들이 발견했습니다.

학교 관계자는 "급식소 공사로 인해 위탁업체로부터 도시락을 받아 지난 17일부터 학생에게 배식하던 중 이런 일이 발생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해당 업체와 계약이 처음이고 현재 추후 조처 등을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위탁업체를 불시에 방문한 창원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업체 위생 상태는 나쁘지 않았으나, 산에 둘러싸인 곳(이라서 벌레가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이라고 도 교육청에 보고했습니다.

위탁업체를 관리하는 창원시는 사실관계 파악 후 시정 명령 등 조처한다는 방침이며, 도 교육청은 도내 위탁업체를 대상으로 위생에 신경 써달라는 공문을 보낼 예정입니다.

[정다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azeen9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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