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플' 홍대에 뿌리내린 '원신 Cafe in Seoul'

사진=조민욱 기자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젊음의 거리' 홍대에 원신 테마 카페가 문을 열었다.

호요버스는 서울 마포구 티바트타워에 '원신' 테마 카페 'Cafe in Seoul'을 29일 개점했다.

테마 카페는 원신 이용자들을 위한 비밀 아지트 공간이다. 카페에서는 게임 속 세계관을 모티브로 구현한 메뉴를 판매하며, 이와 별개로 다양한 이벤트 및 굿즈숍 등을 선보인다.

이번 테마 카페는 수익 목적이 아닌 순수하게 유저 교류를 위해 기획한 것으로, 특정 기간만 운영하던 기존 팝업 카페와 달리 무기한 운영한다. 처음 한 달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하며, 이후 안정기 돌입 시 영업시간을 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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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초기에는 방문객들이 몰릴 것을 대비해 네이버 사전예약제를 실시한다. 현재 12월10일까지는 사전예약을 마감한 상태로, 이후 날짜는 오는 12월6일 오후 8시부터 매주 수요일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첫 주는 타임당 65명 5타임, 둘째주부터 70명 5타임으로 하루 최대 350명이 입장할 수 있다.

카페 위치는 홍대입구역에서 도보로 약 8분 거리다. 카페 입구는 건물 뒤쪽 문이며, 출구가 큰 도로 쪽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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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내부는 5층까지 있으며, 지하 1층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키오스크를 통해 각종 음료와 디저트, 식사류를 주문할 수 있다. 무기한 운영 카페인 만큼 시즌 테마에 따라 메뉴가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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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테마 메뉴는 수메르 지역을 주제로 선보이며, 게임 내에서 볼 수 있었던 티바트 대륙의 맛있는 요리를 모티브로 제작한 식음료를 현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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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부터 3층까지는 원신 콘셉트와 함께 카페 본연의 모습으로 구성했다. 층마다 벽 면을 원신 일러스트로 장식했으며, 모니터를 통해 원신 영상도 볼 수 있다. 방문객 편의를 위해 와이파이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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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마다 앉을 수 있는 테이블 중 2층과 3층 창가 쪽 테이블은 칸막이가 있어 방문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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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층은 미니게임과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이벤트존으로 구성했다. '도리의 복권' 미니 게임에서는 등수에 따라 '1/7 피규어-엄월천권·응광', 유리잔 세트(GiGo-수메르), 대형 아크릴스탠드(GiGo-수메르) 랜덤 1종, L자 화일, 성유물 스티커 랜덤 1종 등을 획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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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수메르 캐릭터 인형 뽑기 기계, 포토카드 제작소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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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5층은 굿즈숍이다. 오픈을 기념해 특별 제작한 캔배지, 아크릴스탠드, 아크릴색지 등 수메르 테마의 다양한 굿즈를 판매한다. 구매 금액에 따라 쇼핑백, 여행일지, 책갈피 등을 추가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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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가 바뀔 때마다 카페 메뉴와 굿즈숍 구성품 등이 달라지는 만큼, 사전 정보를 입수해 여러 차례 카페를 찾는 방문객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카페 오픈을 기념해 오픈 첫날과 11월29일, 12월2일, 12월3일, 12월9일, 12월10일에는 코스프레 행사도 진행한다. 코스프레 대상은 원신 캐릭터 '파루잔'으로,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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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요버스 관계자는 "원신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시간의 제약없이 매순간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상설 카페를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원신을 테마로 한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 먹거리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mwcho91@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