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샵' 서지영과 불화로 해체 떠올리며 눈물 "계속 하고 싶었다" [Oh!쎈 포인트]

최이정 2023. 11. 29. 09: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이지혜와 채리나의 남다른 우정이 돋보였다.

채리나와 이지혜는 지난 28일 방송된 E채널, 채널S '놀던 언니'에서 서로에게 고마웠던 순간을 언급했다.

채리나는 이지혜가 가수 서지영 등과 함께했던 그룹 샵이 해체됐을 당시 자신에게 울면서 전화했다며 "지혜가 마음고생 심할 때 나에게 전화했었다. 바로 집으로 오라고 했다. 전화할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는 말이 아직도 기억난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최나영 기자] 가수 이지혜와 채리나의 남다른 우정이 돋보였다.

채리나와 이지혜는 지난 28일 방송된 E채널, 채널S '놀던 언니'에서 서로에게 고마웠던 순간을 언급했다.

채리나는 2012년 사회적으로도 화제를 모았던 흉기 난동 사건을 떠올리며 "남편과 결혼 전 안 좋은 사고가 있었을 때 이지혜가 제일 먼저 문자메시지를 보내줬다"라고 회상했다.

그 내용은 '어렵거나 힘들 때 언제라도 연락해요'였다고. 채리나는 당시를 떠올리며 이지혜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지혜 역시 채리나에게 많이 의지했다고. 채리나는 이지혜가 가수 서지영 등과 함께했던 그룹 샵이 해체됐을 당시 자신에게 울면서 전화했다며 "지혜가 마음고생 심할 때 나에게 전화했었다. 바로 집으로 오라고 했다. 전화할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는 말이 아직도 기억난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더불어 "이지혜가 되게 외로워했다. 내가 쿨 유리 언니한테 전화해서 '우리가 도와줘야 할 것 같다'고 얘기했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이지혜를 바라보며 "네가 그런 얘기도 했었다. '언니 난 계속 샵을 하고 싶어요'라고"라고 전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지혜 역시 울컥하는 마음이 계속 눈물을 보였다. 이를 보고 있던 가수 나르샤는 "충격적이지. 20대 초에 그런 일을 겪는다는 게"라며 공감했다.

이지혜는 "해체됐을 때도 그렇고 내 마음은 변치 않았다"며 샵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이지혜는 지난 1998년 혼성그룹 샵으로 데뷔해 다수의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팀 내 불화로 해체하게 됐다. 4년이라는 길지 않은 활동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던 샵이었다. 다만 이지혜와 서지영은 현재 화해한 후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

채리나는 1995년 룰라 2집 ‘날개 잃은 천사’에 합류한 흐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에도 디바, 걸프렌즈를 거치며 춤·랩·노래 삼박자를 고루 갖춘 실력파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다가  2012년 자신의 팬이었던 야구선수 박용근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났다. 누나‧동생 사이였던 두 사람은 박용근이 취객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중태에 빠진 사건을 계기로 사랑이 깊어졌고 4년 동안 서로의 곁을 지켜오다가 2016년 부부가 됐다.

/nyc@osen.co.kr

[사진] '놀던 언니' 방송 캡처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