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했던 구글 계정 이번 주에 로그인하세요

실리콘밸리/오로라 특파원 2023. 11. 29.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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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로고/로이터 연합뉴스

구글이 2년 넘게 접속하지 않은 장기 휴면 상태의 계정을 삭제한다.

28일(현지 시각) AP통신에 따르면 구글은 지난 5월 발표한 비활성 계정 정책에 따라, 다음 달 1일부터 장기 사용하지 않은 계정을 삭제 조치하기로 했다. 계정이 삭제되면 이메일·검색 기록뿐 아니라 연동된 계정의 구글 드라이브, 포토앱 등에 저장한 데이터도 함께 사라진다.

구글은 조만간 계정 삭제 대상 사용자들에게 안내 이메일을 보낼 계획이다. 계정을 유지하려면 이달 안에 로그인하면 된다. 로그인 상태에서 구글 검색을 사용하거나, 유튜브 동영상을 시청하는 등 구글 계정으로 활동해도 계정이 유지된다.

구글은 이번 계정 정리는 개인 계정에만 해당되며, 학교나 회사 등 법인·단체가 운영하는 계정은 삭제 대상이 아니라고 밝혔다. 또 활성화된 미성년자의 계정을 관리하는 계정, 기프트 카드(온라인 상품권) 금액이 남아 있는 계정 역시 삭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글 측은 “오래 방치된 계정은 2단계 보안 인증을 거치지 않아 사이버 공격을 받거나 신분 도용 등 범죄에 악용될 위험이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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