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자연휴양림 실버우선예약, 숲나들e 누리집에서도 가능

내년부터 전화와 누리집 예약 병행, 서비스 개선 착수

[대전=뉴시스]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에서 바라본 바다 배경.(사진=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내년부터 자연휴양림 예약시스템인 '숲나들e' 누리집에서도 실버우선예약이 가능해진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국립자연휴양림은 실버전용 우선예약 객실 48곳에 대해 인터넷 사용이 익숙지 않은 65세 이상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매월 4일에서 8일까지 전화로 접수를 받아 13일에 당첨자를 발표하는 추첨제로 운영 중이다.

이번에 국립자연휴양림은 고령자의 인터넷 이용 확산, 이용자 편의 향상 등을 위해 산림휴양 통합플랫폼 기능개선 사업을 거쳐 2024년 초부터 숲나들e 누리집에서도 실버고객들이 온라인으로 접수와 결제가 가능토록 개선할 예정이다.

전화예약과 병행해 이용할 수 있어 실버고객들이 자연휴양림 예약 시 쉽고 편리해진 기능으로 이용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김명종 소장은 "휴양림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이 늘어나는 만큼 숲이 주는 풍요로운 혜택을 실버고객도 더 많이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 개선에 착수한다"며 "규제혁신을 통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숲나들e 누리집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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