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전산 먹통’ 복구… “모든 서비스 이용 가능”

이민아 기자 2023. 11. 2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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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의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서비스가 지난 23일 먹통이 된지 6일만에 복구됐다.

스크린 골프 예약을 할 수 있는 골프존의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국내 최대 골프 용품 온라인 커머스로 꼽히는 '골프존마켓'은 긴급 점검에 들어갔다.

골프존은 서비스 장애에 대한 긴급 복구를 완료해 골프존 앱 접속, 매장 예약 등 서비스를 정상화시켰다고 28일 밝혔다.

골프존에 따르면 서비스 장애는 랜섬웨어 공격으로 인한 서버 디스크 일부가 파손돼 발생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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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의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서비스가 지난 23일 먹통이 된지 6일만에 복구됐다. 스크린 골프 예약을 할 수 있는 골프존의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국내 최대 골프 용품 온라인 커머스로 꼽히는 ‘골프존마켓’은 긴급 점검에 들어갔다.

골프존은 서비스 장애에 대한 긴급 복구를 완료해 골프존 앱 접속, 매장 예약 등 서비스를 정상화시켰다고 28일 밝혔다.

골프존 PC 홈페이지 복구 이미지./골프존 제공

골프존은 이날 공식 입장문을 통해 “지난 23일 발생한 골프존 서비스 접속 장애로 골프존 앱, 웹, 예약 등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깊은 사과 말씀을 드린다”면서 “지난 서비스 장애 복구 기간 동안 회사의 모든 가용한 역량을 투입했으며 임직원들 모두 한마음으로 가능한 빨리 서비스를 정상화시키고자 노력해왔다.

골프존에 따르면 서비스 장애는 랜섬웨어 공격으로 인한 서버 디스크 일부가 파손돼 발생한 것이었다. 서비스를 정상화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서버 교체를 진행하면서 복구에 다소 오랜 시간이 소요됐다.

골프존은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정보보호 투자 확대, 외부 보안 전문가를 통한 취약점 점검과 사이버 보안을 강화해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골프존 관계자는 “개인정보는 별도로 암호화해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랜섬웨어 공격으로 인해 유출은 전혀 없었다”며 “그러나 서비스 장애 현상을 악용해 골프존 사칭한 피싱 문자가 불특정 일반인들에게 보내지고 있다. 피해가 없도록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골프존 관계자는 “피싱 문자를 수신하면 즉시 차단하거나 스팸으로 신고해 주길 바란다”며 “골프존을 이용하는 모든 분들께 큰 불편을 드린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골프존은 2019년에도 시스템 장애가 발생했다. 당시 골프존은 피해를 입은 전국 4900여개 매장에 실제 영업 손실분보다 약 3배 많은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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