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생 13명 작은학교, 홍천 내촌중 콘서트 감동무대 선사

유승현 2023. 11. 2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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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 농촌마을의 작은학교, 홍천 내촌중 윈드오케스트라가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전교생 13명으로 구성된 내촌중 윈드오케스트라의 지역민 초청 하우스콘서트가 28일 교내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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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천 내촌중 윈드오케스트라의 지역민 초청 하우스콘서트가 28일 교내에서 열렸다.

산골 농촌마을의 작은학교, 홍천 내촌중 윈드오케스트라가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전교생 13명으로 구성된 내촌중 윈드오케스트라의 지역민 초청 하우스콘서트가 28일 교내에서 개최됐다.

2022년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되는 올해 콘서트는 내촌중 학생들이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교향시 ‘자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까를로스 가델의 영화 OST ‘여인의 향기’, 애드워드 앨가의 ‘사랑의 인사’ 등을 연주했으며, 소프라노 김유경, 테너 김종석의 초청 공연도 이어져 지역민들과 학부모 등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다.

내촌중은 1955년 설립 인가돼 올해 초까지 총 67회 3183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소규모 학교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인근 서석중, 두촌중과 지역 연계 교육과정을 운영, 오케스트라 활동 등을 꾸준히 해오며 다양한 교육, 체험활동 등으로 학생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농어촌 유학 학교 공모 사업에 선정되는 등 학교만의 특색을 살린 사업을 추진해 작은학교의 한계를 넘어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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