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택 충북대 수의학과 교수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 수상

이성기 기자 2023. 11. 2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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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는 수의학과 강병택 교수가 '26회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은 농림축산식품 분야 기술개발과 확산에 이바지한 연구자를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강병택 교수는 반려동물 난치성 질병의 진단과 치료기술, 동물용의약품·의료기기 개발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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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난치성 질병 진단·치료기술 개발 공로
충북대학교 수의학과 강병택 교수가 ‘26회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충북대 제공)/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대학교는 수의학과 강병택 교수가 '26회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은 농림축산식품 분야 기술개발과 확산에 이바지한 연구자를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강병택 교수는 반려동물 난치성 질병의 진단과 치료기술, 동물용의약품·의료기기 개발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 교수는 충북대 동물병원에서 임상교수로 근무하면서 반려동물의 난치성 질병인 아토피와 뇌질환의 진단과 치료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최근 5년간 85편의 국제논문(IF 상위 10% 이내 16편)을 발표했다.

아울러 다수의 반려동물 질병 관련 국책과제를 비롯해 국내 기업과 반려동물 의약(외)품 공동개발 및 품목허가 관련 임상시험 업무를 수행하면서 동물용의약품 품목허가 5건, 상용화 2건의 실적을 거뒀다.

최근에는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반려동물 전주기 산업화기술 개발사업을 통해 고양이 난치성 갑상선 질환 진단·치료용 동물용 의약품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 중이다.

강병택 교수는 "실험실적 수준에서 끝나는 연구가 아닌 실제 동물병원에서 사용 가능한 실용성 있는 진료기술을 개발해 반려동물이 질병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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