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인력개발원 광주 ESG 노인일자리 성과 공유

광주예고 학생 등 기여자 시상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28일 라마다프라자 광주호텔 대연회장에서 광주지역 ESG분야 노인일자리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호남지역본부 김인 본부장과 손수지 광주시 고령사회정책과장, 박종호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본부장, 양숙경 소상공인진흥공단 광주호남지역본부장, 송윤주 한국시니어클럽 광주지회장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이번 성과공유회에서 ESG분야 노인일자리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광주예고 등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개인·단체에게는 개발원장상을 수여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올해 광주시와 협업해 총 5억91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자원순환매니저사업’ 등 180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자원순환매니저사업’은 재활용이 어려운 플라스틱 병뚜껑을 모아 사회적기업에 제공하는 사업이다.

또 노인일자리 참여자와 학생,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광주지역 6곳에 플라스틱 병뚜껑 예술 벽화를 제작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도로교통공단과 협업해 교통량·보행량·교통안전 시설물을 조사하는 ‘시니어 교통안전 데이터조사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이와 함께 하나은행,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협업을 통해 어린이 대상 커피찌꺼기 재활용 체험교육 사업도 추진했다.

김인 본부장은 "노인 일자리가 우리 생활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환경보호(E)에 도움이 되고 사회적 안전망(S) 구축과 시민이 함께(G)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지역 맞춤형 노인일자리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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