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2023년 남동구 꿈드림 청소년 졸업식
인천 남동구는 최근 남동구 만수동 평생학습관 채움강당에서 ‘2023년 남동구 꿈드림 졸업식 및 연말 발표회’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구에서 운영하는 남동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9~24세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검정고시 및 대학입시 지원을 하고 있다. 또 자립과 안정적인 사회 진입을 위해 교육지원·상담지원·취업지원·건강지원을 하고 있다.
구는 이번 졸업식에서 총 14명의 청소년에게 졸업장을 수여했다. 이번 졸업식에는 보호자, 유관 기관 관계자, 멘토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꿈드림 청소년의 한 해 결실을 격려하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 졸업생 표창을 시작으로 졸업장 수여, 연간사업 보고, 졸업 축하 영상 및 공연 등을 했다. 이어 우수사례 발표, 각종 프로그램 성과 공유 및 시상식도 했다.
졸업생 대표는 “처음 학교를 그만두고 너무나 막막하고 주위의 시선 때문에 작아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격려와 지지를 해주는 꿈드림 선생님들 덕분에 자신감을 가졌고, 지금의 당당한 내가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밖에도 행사장에는 청소년들의 활동 내용이 담긴 사진전 ‘봄·여름·가을·겨울’과 연간 버킷리스트 달성 프로그램 ‘꿈 리스트’ 성과 전시회도 펼쳐졌다. 또 ‘하늘사진 공모전’ 출품작 전시 및 현장투표, 자기계발 프로그램 ‘디지털 드로잉-꿈.이.작.가’ 성과공유회 작품 전시 등 청소년들의 연간 활동을 살펴보고 격려했다.
백양숙 센터장은 “1년 동안 청소년들이 남동구 꿈드림에서 행복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낸 것 같아 감회가 새롭다”며 “내년에도 센터를 꿈드림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장소로 만들기 위해 다양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다양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졸업하는 청소년 여러분의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남동구는 청년기를 앞둔 청소년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축사를 통해 밝혔다.
한편, 남동구 꿈드림은 최근 치른 2023년 2차 검정고시에 39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 남동구 꿈드림은 소속 청소년들을 위해 검정고시 대비반, 1:1 학습 멘토링, 검정고시 교재지원, 인터넷 수강권 제공, 응시 격려 물품 및 식사 지원 등 적극적인 맞춤형 교육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홍승주 기자 winstat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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