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이효리, 파격 '그린 메이크업'도 완벽 소화…이국적 분위기

이예주 기자 2023. 11. 2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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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 / 이효리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가수 이효리가 이국적인 미모를 뽐냈다.

28일 이효리는 자신의 사진 두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효리는 의자 위에 앉아 카메라 렌즈를 바라보고 있는가 하면,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다.

이날 이효리는 독특한 메이크업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효리는 옅은 눈화장과 피부 표현에 짙은 녹색 립스틱을 발라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컬러 렌즈를 착용해 이국적인 느낌을 내기도. 또 머리카락을 모두 뒤로 넘긴 후 하나로 묶어 땋은 머리로 메이크업에 모든 시선이 집중되도록 유도했다.

이효리는 메이크업 뿐 아니라 네일과 의상 색 역시 짙은 녹색으로 매치해 독보적인 소화력을 선보였다. 그는 사진에 초록 도마뱀과 새싹 이모티콘을 삽입해 이날의 콘셉트를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가수 이효리 / 마이데일리

한편 이효리는 지난달 12일 디지털 싱글 '후디에 반바지'를 발매했다. 신곡 '후디에 반바지'는 타인의 시선을 신경 쓰기보다, 덥지도 춥지도 않은 '후디에 반바지'처럼 자신만의 밸런스를 찾아가겠다는 이야기가 담겼다. 힙합 아티스트 행주가 작사와 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해 이효리와의 특별한 시너지를 보였다.

또 광고계에도 복귀했다. 지난 7월 11년 만에 상업 광고로 복귀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화제를 모은 이효리는 지난 9월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해 "댄스팀을 (최고 실력의)홀리뱅 쓰고 싶고, 작곡가도 비싼 작곡가, 뮤직비디오도 몇 억 씩 쓰고 싶은데 이걸 회사에 요구하기가 (미안하더라)"라며 "많이 벌고, 많이 쓰고, 기부도 많이 하고 싶다"고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광고계 복귀 후 이효리를 향한 러브콜이 빗발쳤던 가운데, 그는 의류 브랜드와 미용 식품, 화장품 브랜드 등의 모델로 대중과 만나고 있다.

가수 이효리 /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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