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어항공단, '농어촌상생포럼' 공동 개최

박성환 기자 2023. 11. 2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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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촌어학공단(이사장 박경철)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사무총장 김영환), 수협은행(은행장 강신숙)과 함께 '제7차 농어촌상생포럼'을 공동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농어촌상생기금을 활용해 해양수산과 어촌·어업인의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민·관·학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및 관계자 100여명이 모여 주제발표와 사례발표, 종합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공단은 '농어촌상생기금의 어촌 활용사례 및 상생방안'이라는 주제로 사례발표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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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상생기금 활용 어촌 활성화 방안 모색
[서울=뉴시스] 박경철 공단 이사장(앞줄 왼쪽 2번째)을 비롯한 관계자 농어촌상생포럼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한국어촌어학공단(이사장 박경철)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사무총장 김영환), 수협은행(은행장 강신숙)과 함께 '제7차 농어촌상생포럼'을 공동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농어촌상생기금을 활용해 해양수산과 어촌·어업인의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민·관·학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및 관계자 100여명이 모여 주제발표와 사례발표, 종합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공단은 '농어촌상생기금의 어촌 활용사례 및 상생방안'이라는 주제로 사례발표에 나섰다. 발표에서는 기금을 활용해 ▲어촌마을 자치연금 ▲어촌마을 워케이션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 등을 소개했다. 또 기업 연계형 반려어촌과 민간 BI를 활용한 어촌문화축제 등 신규사업을 추가로 제안했다.

공단은 지난해 해양수산부를 포함한 관계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금 출연을 통한 어촌마을 자치연금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기금과 지방비를 매칭하여 마을에 수익시설을 조성하고 수익 일부를 마을자치연금으로 운영한다. 현재 충남 서산의 중리어촌체험휴양마을이 어촌 제1호 마을로 운영을 시작했고, 경기 화성의 궁평리어촌체험휴양마을과 전북 고창의 장호어촌체험휴양마을도 운영에 나선다.

또 일과 휴가를 어촌에서 동시에 즐기는 어촌마을 워케이션에 기금을 출연해 어촌 내 공유 오피스 조성과 전기자전거·매트리스 구매 등 워케이션에 참여하는 도시 근로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근무여건과 생활·편의시설 등을 마련하고 있다.

아울러 최근 수산물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어촌경제 위기에 대응해 기금의 출연을 통해 KBS '신상출시 편스토랑' 프로그램에 수산물 소재로 요리경연 방송을 진행했다. 이 방송에서 우승을 한 간편식 요리는 인근 편의점과 온라인몰을 통해 공식 출시된다.

박경철 공단 이사장은 "아름다운 바다 경관을 지닌 우리의 어촌은 최근의 개별화되는 국민수요와 급변하는 관광 트렌드를 맞아 민간 참여를 통한 새로운 사업모델을 개발하는 등 또 다른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며 "농어촌상생기금의 출연은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등 모범사례로 어촌지역에 민간의 ESG경영이 다양하게 펼쳐질 수 있도록 공단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03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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