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요? 왜요? 동안이요?”…영화계 휩쓴 동갑내기 4인방 ‘3요’ 신드롬 [MK★이슈]
“어딜 봐서 50세인가요?” 올 한해를 돌아보자면, 지치지 않고 꾸준한 인기와 연기력을 발산하는 73년생(50세) 동갑내기 4인방이 있다.
먼저 연기파 배우 전도연을 시작으로 김서형과 박성웅, 여기에 조각미남 정우성까지. 이들은 하나같이 늙지 않는 사과를 먹은 것처럼 스크린과 안방에서 관객과 시청자들을 만난다.
이들은 데뷔 때가 언제인지 느끼지 못할 만큼, 언제나 같은 모습으로 주어진 배역을 소화해내며 팬들의 찬사를 이끌어 내고 있다.
‘길복순’은 청부살인업계의 전설적인 킬러 길복순이 회사와 재계약 직전, 죽거나 또는 죽이거나, 피할 수 없는 대결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또 그는 올해 초 방영된 tvN 드라마 ‘일타 스캔들’을 통해 배우 정경호와 로맨스 호흡을 맞췄다. ‘일타 스캔들’은 사교육 전쟁터에서 펼쳐지는 국가대표 반찬가게 열혈 사장과 대한민국 수학일타 강사의 달콤 쌉싸름한 로맨스를 그렸다.
전도연은 반찬 가게 사장 남행선 역을 맡아 엄마 남행선으로의 모습과 최치열(정경호 분)의 여자친구로서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비닐하우스’는 주인공 ‘문정’이 아들과 함께 비닐하우스가 아닌, 제대로 된 집에서 살기 위해 열심히 살아가던 중 예기치 못한 사건을 맞닥뜨리며 인생을 뒤흔들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그 결과, 김서형은 지난달 개최된 제32회 부일영화상에서 여우 주연상을 차지했으며,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왓차상, cgv상, 오로라미디어상 등 3관왕을 했다.
또 김서형은 지난 4월 종영한 ENA 드라마 ‘종이달’에서 유이화 역을 맡아 심리적 늪에 빠져 있는 캐릭터의 섬세한 심리를 표현했다.
박성웅은 또한 정우성이 감독으로 데뷔한 영화 ‘보호자’에 출연해 보스 응국 역을 맡아 영화 속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보호자’는 10년 만에 출소해 몰랐던 딸의 존재를 알고 평범하게 살기를 원하는 수혁(정우성 분)과 그를 노리는 이들 사이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특히 정우성은 ‘서울의 봄’과 함께 11년 만에 멜로 드라마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정우성이 선택한 멜로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는 손으로 말하는 화가 차진우와 마음으로 듣는 배우 정모은의 소리없는 사랑을 다룬 클래식 멜로다.
정우성은 극 중 청각장애인 화가 역을 맡아 수어에 도전한다. 오랜만에 멜로로 돌아온 만큼 정우성이 그릴 멜로가 기다려진다.
[김현숙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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