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물어보살', 아이돌 멤버 상처 줬다는 男 사연에 호기심 UP↑

김현희 기자 2023. 11. 27.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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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아이돌 멤버에게 사랑에 빠진 사연자의 사연이 전해진다.

27일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243회에는 자신의 실수 때문에 아이돌 가수가 상처를 받았다는 사연자가 출연해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한 아이돌 멤버에게 사랑에 빠져 자신의 삶을 살지 못하고 있다는 사연자에게 두 보살이 어떤 조언을 해줄지는 27일 저녁 8시 30분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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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아이돌 멤버에게 사랑에 빠진 사연자의 사연이 전해진다.

27일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243회에는 자신의 실수 때문에 아이돌 가수가 상처를 받았다는 사연자가 출연해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본인 때문에 상처받은 가수와의 관계를 정리하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조언을 구하고 싶어 나왔다는 사연자의 고민을 들은 서장훈은 "인트로만 얘기했는데 신박한 사연이 될 것 같은 기대가 생긴다"며 강한 호기심을 보인다.

가수를 '덕질'하면서 문제가 생겼다는 사연자에게 서장훈은 "중요한 것이, 유명한 가수인가"라고 묻고, 이에 사연자가 "어느 정도 인지도는 있다"라고 대답하자 서장훈이 "가수 이름을 제일 마지막에 얘기하자"라고 말하며 질문을 이어 간다.

패션에 관심이 많아 아이돌 뮤비로 패션 공부하다가 '덕질'을 시작했다며 운을 뗀 사연자는 '생일 카페'에서 헤어질 때 아는 척을 안 해주는 등 해당 가수에게 서운한 점이 쌓여 속상한 마음에 커뮤니티에 글을 올렸다고 말하고, 궁금한 마음에 질문 세례를 쏟아내는 서장훈을 본 이수근이 "좀 기다려라 급한데 가수 이름은 왜 얘기 못하게 하나"라며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여 아이돌 멤버의 정체가 누구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사연자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자신의 글 때문에 다른 팬들에게 욕설과 항의 글을 받자 심각한 상황이라 판단해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올리며 형사처벌까지 받겠다고 썼더니 아이돌 측에서 "한번 뵙고 싶습니다"라고 연락이 왔다며 그때의 상황을 설명한다.

아이돌 멤버를 만난 이후에도 사연자는 선글라스, 운동화 등의 선물을 계속해서 보내는 등 2년 동안 자신이 해당 아이돌 가수를 지치게 만든 부분이 있다고 설명하고, 보낸 선물을 안 쓰길래 "저는 아직 용서받지 못했나 봅니다"라며 온라인상에 또다시 글을 올렸다고 고백한다.

이에 답답했던 서장훈은 "그럼 이제 공개하자"라며 누군지 이름을 물었고 사연자가 아이돌 멤버가 누군지 이름을 밝히자 두 보살이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한 아이돌 멤버에게 사랑에 빠져 자신의 삶을 살지 못하고 있다는 사연자에게 두 보살이 어떤 조언을 해줄지는 27일 저녁 8시 30분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날 방송에는 이혼 판결이 확정됐음에도 전 남편에게 지속적으로 폭언과 협박을 당하고 있다는 사연자의 충격적인 사연도 공개된다.

촬영장에 들어오자마자 눈물을 흘리는 사연자에게 이수근은 "어떤 사연이 있나"라며 말을 조심스럽게 이끌어 내고, 전 남편과 재판 3심 끝에 이혼했다는 사연자는 "큰 딸 2명이 대학을 가면서 독립을 했는데 그때부터 가스라이팅을 당했다"며 좀처럼 쉽게 말을 이어가지 못해 두 보살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전 남편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 때문에 같이 정신과에 갔더니 '미성숙한 사람'이라는 판정이 났다고 말하는 사연자에게 이수근이 "나이에 비해 성숙하지 못한 건가"라고 의문을 품었고, 이에 사연자가 다른 정신학적 용어를 말하자 이수근이 화들짝 놀랐다고 전해진다.

이 외에도 외모는 토종 한국인이지만 '본투비' 캐나다인인 아들과 보살집에 방문해 모자 간 대화 문제를 극복하고 싶다는 엄마의 사연과 어린 원생들에게 다이어트를 시키기 어렵다는 9년 차 무용학원 원장의 이야기가 함께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무엇이든 물어보살'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등)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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