휙고, 외국인 대상 서울시 ‘인터내셔널 택시’ 호출앱 출시

고민서 기자(esms46@mk.co.kr) 2023. 11. 2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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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 전문기업 휙고는 서울시 외국인 관광택시(이하 인터내셔널 택시) 운영사로,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승객용 호출앱'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휙고에 따르면 인터내셔널 택시는 지난 2009년 처음 시작된 서울시 공식 외국인 관광 택시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외국어 구사능력을 보유하고 관광객 응대 교육을 이수한 전문 기사들이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 대상으로 원하는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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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방문 외국인 관광객
자국 신용카드 등록해
사용 가능한 호출 서비스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 전문기업 휙고는 서울시 외국인 관광택시(이하 ‘인터내셔널 택시’) 운영사로,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승객용 호출앱’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인터내셔널 택시 호출 앱 사용 모습. <사진=휙고>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 전문기업 휙고는 서울시 외국인 관광택시(이하 인터내셔널 택시) 운영사로,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승객용 호출앱’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휙고에 따르면 인터내셔널 택시는 지난 2009년 처음 시작된 서울시 공식 외국인 관광 택시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외국어 구사능력을 보유하고 관광객 응대 교육을 이수한 전문 기사들이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 대상으로 원하는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존에는 인터내셔널 택시를 예약하려면 입국 후 인천공항 라운지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홈페이지·이메일 등을 통해야만 했는데, 이번에 출시된 승객용 호출앱을 이용하면 회원가입을 비롯해 예약 및 즉시 호출, 결제수단 등록 등을 앱 하나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된다.

휙고 관계자는 “현재 택시 호출앱을 사용하기 위해선 방문 외국인이나 단기 거주 외국인도 내국인과 마찬가지로 국내 통신사를 통한 인증이나 국내 카드로 등록한 후 결제하는 방식으로 많은 제약이 따른다”면서 “하지만 이번에 출시되는 인터내셔널택시 호출앱의 경우 외국인 관광객들이 자국 신용카드를 그대로 등록해서 사용 가능하도록 글로벌 PG 서비스를 탑재, 종전 국내 택시 호출 서비스에 해외 신용카드 등록 자체가 제한됐던 불편함을 일시에 해소했다”고 설명했다.

휙고의 인터내셔널 택시 사업 부문을 맡고 있는 김대환 이사는 “여행지에서 이동의 제약을 받는 것만큼 불편한 것이 없는데, 인터내셔널택시를 통해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 손님들도 장벽없는 스마트 모빌리티 이용편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향후 휙고는 내년에 서울시 인터내셔널 택시의 사업을 확대하고, 전국 주요 지역에서도 동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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