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로 설계변경 청주 3차 우회도로, 조속 개통해야"

임선우 기자 2023. 11. 2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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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김현문 의원은 27일 "청주시 국도대체 우회도로를 조속 개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27일 5분 자유발언에서 "청주 시가지를 관통하는 국도 17호선, 25호선, 36호선의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한 국도대체 우회도로의 공사 지연으로 율량동 상리교차로 일대가 심각한 교통 체증을 겪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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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문 도의원, 양궁장~증평 개통 촉구
국동교차로 입체화 변경으로 공사 연장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도의회 김현문 의원은 27일 "청주시 국도대체 우회도로를 조속 개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27일 5분 자유발언에서 "청주 시가지를 관통하는 국도 17호선, 25호선, 36호선의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한 국도대체 우회도로의 공사 지연으로 율량동 상리교차로 일대가 심각한 교통 체증을 겪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남일면 효촌교차로에서 국동교차로까지 공사가 거의 다 됐으나 국동교차로의 설계 변경에 따라 개통을 못하고 있다"며 "올해 말까지 완공하기로 한 이 도로가 교차로 변경으로 2년가량 늦어지게 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용암동~상리 방향 교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김수녕양궁장~증평 방면이라도 우선 개통해달라"고 요구했다.

국도대체 우회도로는 도심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자 국도를 도심 외곽으로 돌린 도로다. 2000대 초 개통된 1순환로(19.3㎞), 2순환로(20.6㎞)에 이어 3차 우회도로 내지 3순환로로 불린다.

구간별로는 2011년 3구간(오동~구성), 2014년 1구간(남면~북면), 2016년 2구간(휴암~오동)이 차례로 개통됐다. 지난 6월에는 마지막 4구간 북일~남일(11.74㎞) 중 '남일면 효촌교차로~운동동 백운교차로(3.4㎞)' 구간이 뚫렸다.

남은 구간인 백운교차로~용정교차로~국동교차로는 국동교차로의 연결로 2개 입체화 공사가 추가 결정되면서 개통 시기를 늦췄다.

이 공사의 1~2구간은 청주시가, 3~4구간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발주했다. 총사업비는 9200여 억원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mgiz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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