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귀곡~행암 국도 대체 우회도로 30일 낮 1시 개통

강경국 기자 2023. 11. 2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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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성산구 양곡동과 진해구 석동을 잇는 귀곡~행암 간 국도 대체 우회도로가 오는 30일 오후 1시 개통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창원시 관내 국도 대체 우회도로(귀곡~행암) 건설 공사는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시행하고, 창원시가 보상을 추진한 사업으로, 2013년 6월부터 11년 간 보상비 201억원을 포함해 202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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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불편 해소 및 물류비 절감 기대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 성산구 양곡동과 진해구 석동을 잇는 귀곡~행암 간 국도 대체 우회도로.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3.11.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성산구 양곡동과 진해구 석동을 잇는 귀곡~행암 간 국도 대체 우회도로가 오는 30일 오후 1시 개통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창원시 관내 국도 대체 우회도로(귀곡~행암) 건설 공사는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시행하고, 창원시가 보상을 추진한 사업으로, 2013년 6월부터 11년 간 보상비 201억원을 포함해 202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성산구 양곡동~진해구 석동 간 6.78㎞ 구간에 4차선 도로를 개설하고, 교량 14개(1336m)와 터널 2개(3113m)가 들어선다.

기존 진해 시가지를 통과할 경우 8㎞ 구간, 16분이 소요됐으나 대체 우회도로 개통으로 6.78㎞ 구간에 6분으로 단축된다.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 성산구 양곡동과 진해구 석동을 잇는 귀곡~행암 간 국도 대체 우회도로.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3.11.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이로 인해 진해구와 성산구 일대 교통 혼잡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진해 석동~소사 구간과 연계한 진해국가산업단지 연결 도로가 구축돼 산업 물동량의 원활한 수송과 물류비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홍남표 시장은 "이번 도로 개통으로 성산구와 진해구를 오가는 시민들의 교통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제2안민터널 등 관내 도로개설 사업이 원만히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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