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지드래곤 마약 음성? 결론은 유보…정황 확실하면 유죄도 가능"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경찰이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 씨)의 수사에 대해 "결론은 완전 유보"라는 입장을 밝혔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관계자는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결론이 내려질 때까지는 모든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마약 투약 의혹을 받는 가수 지드래곤(GD, 권지용)이 6일 인천 남동구 논현경찰서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11/27/inews24/20231127143511206gcth.jpg)
그는 '지드래곤 수사와 관련해 물증이 확보가 안 됐는데 불기소로 귀결된다고 봐야하나'라는 질문에 "현재까지 음성으로 통보가 온 것은 맞지만 추가적인 수사를 일부 더 해야할 내용도 있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정황상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분명한데 음성이라고 해서 불송치를 하는 것은 맞지 않다"라며 "일부 판례를 보면 음성의 결과에도 불구하고 마약 투약 정황이 확실하면 유죄 판결을 내린 경우도 있다"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관계자는 "이선균 씨의 경우 얼마만큼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있는지 확인하는 수사를 진행 중이고 마약 투약 이외 별개 수사도 같이 진행중"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25일 권 씨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이후 그는 입장문을 통해 혐의를 강력 부인했으며 지난 6일 인천 논현경찰서에 자진출석해 경찰 조사를 진행했다.
![마약 투약혐의로 입건된 배우 이선균이 4일 오후 인천 남동구 인천논현경찰서로 출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11/27/inews24/20231127143512484krrh.jpg)
또한 경찰 조사 진행 당시 실시된 마약 간이 시약 검사는 물론 이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모발, 손·발톱 정밀 검사에서도 모두 마약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아울러 마약 혐의로 입건된 이 씨 역시 간이 시약 검사, 모발 검사, 다리털 정밀 검사 등에서 모두 마약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 씨는 경찰 조사에서 "(강남 유흥업소 실장에게 건네 받은 약이) 마약인 줄 몰랐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日 롯데 1위 아이스가 한국 설레임으로…롯데웰푸드, '원롯데' 시너지 키운다 [현장]
- 정부 "24시간 외환시장 개장, 원화 글로벌 도약 출발점"
- LG전자, 2분기 영업익 1조 회복하나…'깜짝 실적' 기대감
- '100조 돌파냐 육박이냐'…삼성전자 2분기 실적 변수는 성과급
- '억만장자들의 여름 캠프' 선밸리 콘퍼런스 7일 개막…이재용 참석할 듯
- 조선업계, 선박엔진 이어 데이터센터용 엔진까지 먹거리 확대
- '800조 반도체' 제외된 전북…'與 당권 레이스' 변수되나[여의뷰]
- 금감원 "저위험 장기채, 중도매도 항상 고려해야"
- FIU, 자금세탁방지 교육 '질적 평가' 첫 도입
- [결혼과 이혼] "한 번뿐인 인생, 믿고 갈까?"⋯주변 만류에도 도박 중독男 못 놓아 '고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