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재계약 청신호?···YG엔터 프로필 업뎃 ‘지디·태양’은 삭제
연예기획사 YG엔터테인먼트가 소속 연예인들에 대한 프로필을 업데이트했다. 블랙핑크 멤버 전원(지수, 제니, 로제, 리사)의 프로필을 유지하고 빅뱅 전 멤버 지드래곤과 태양의 프로필은 삭제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지드래곤과 태양의 프로필을 자사 홈페이지 소개란에서 삭제한 것으로 확인됐다. 2006년 빅뱅 멤버로 데뷔한 지드래곤은 지난 6월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된 상태다.
역시 같은 빅뱅 멤버로 데뷔한 태양은 지난해 12월 YG엔터테인먼트 산하 레이블 더블랙과 전속계약을 맺으며 새 소속사로 둥지를 옮겼다.
YG엔터테인먼트는 이미 전속계약이 종료된 태양과 지드래곤에 대한 프로필을 삭제한 것이다.
반면 팬들의 초미의 관심사인 블랙핑크와의 전속계약 재계약에 대한 궁금증은 여전히 이어질 전망이다. 이미 전속계약이 만료된 상태에서 재계약 협상 중인 블랙핑크 멤버 전원에 대한 프로필은 유지했기 때문이다.
YG엔터테인먼트의 수익 대부분을 차지하는 블랙핑크이기에 재계약 여부는 YG엔터테인먼트의 주가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블랙핑크 재계약에 대한 불확실성이 거론되면서 YG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연일 하락장을 맞이하고 있다.
각각의 멤버들이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1인 기획사를 만들고 블랙핑크 그룹은 유지하는 등 갖가지 설 등이 나오고 있지만 현재까지 재계약과 관련해 명확히 확인된 사안은 없다.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3일 올해 3분기 공시에서 블랙핑크 재계약과 관련한 불확실성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됐지만 재계약과 관련한 어떤 사안도 언급하지 않았다.
블랙핑크 멤버 전원은 지난 22일(현지시간) 대영제국훈장을 받기 위해 찰스 3세 국왕을 알현했다. 일정을 마친 블랙핑크 멤버들은 리사를 제외하고 입국한 상태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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