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안양, 시즌 최종전에서 천안 2-1 격파 → 3연승 마무리… K리그2 PO 진출은 실패

조남기 기자 2023. 11. 2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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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안양이 시즌 마지막 경기를 3연승으로 마무리했다.

26일 오후 3시, 안양에 위치한 안양 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3 39라운드 FC 안양-천안시티 FC전이 킥오프했다.

경기 결과는 2-1, 안양의 승리였다.

이렇게 경기는 안양의 2-1 승리로 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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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안양)

FC 안양이 시즌 마지막 경기를 3연승으로 마무리했다. 그러나 K리그2 플레이오프 진출엔 실패했다.

26일 오후 3시, 안양에 위치한 안양 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3 39라운드 FC 안양-천안시티 FC전이 킥오프했다. 경기 결과는 2-1, 안양의 승리였다. 안양은 전반 7분 이동수, 전반 18분 야고의 연속골로 이겼다. 천안시티는 후반 28분 모따가 만회골을 터뜨렸다.

이우형 안양 감독은 3-2-4-1 포메이션을 내밀었다. 최전방엔 공민현이 위치했고, 2선엔 왼쪽부터 김동진-문성우-야고-주현우가 대형을 형성했다. 3선엔 김정현과 이동수가 서 중심을 잡았다. 수비 라인은 왼쪽부터 백동규-이창용-박종현이었다. 골키퍼 장갑은 김태훈이 착용했다.

박남열 천안시티 감독은 4-1-4-1 포메이션을 사용했다. 모따가 맨 앞에 섰고, 2선은 왼쪽부터 파일리뇨-이민수-정석화-오현교가 포진했다. 3선엔 신형민이 자리했으며 수비 라인은 좌측부터 신원호-김성주-이광준-김창수였다. 수문장은 임민혁이었다.

추운 날씨 속에 진행된 경기. 경기 초반부터 안양에 불이 붙었다. 전반 7분 갈 길 바쁜 안양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주인공은 이동수였다. 세트피스에서 페널티 박스 안으로 자리를 잡고 들어간 이동수는 공이 궤적을 예측하며 몸을 던진 헤더를 날렸다. 천안시티 이민수와 몸싸움을 이겨낸 결과였다.

안양은 두 번째 골도 쉽게 만들었다. 이번엔 팀의 에이스 야고가 빛을 냈다. 전반 18분 홀로 질주한 야고는 천안시티 수비진을 앞에 두고 슛을 시도했다. 천안시티 수비진에 맞고 튄 볼은 골대를 맞고 흘렀는데 그것이 다시 쇄도하던 야고에게 연결됐다. 야고는 이후 아이가 생겼음을 암시하는 셀레브레이션을 보였다. 현장의 안양 관계자는 야고에게 최근 둘째가 생겼다고 귀띔했다.

0-2로 뒤진 천안시티는 전반 26분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신원호가 빠지고 오윤석이 들어갔다. 이후 전반전은 더는 득점 없이 마무리됐다. 안양은 2-0 리드를 잡았고, 이제 김포 FC-경남 FC전의 결과에 따라 K리그2 플레이오프에 오를 수도 있는 상황을 기대하게 됐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두 팀은 교체 카드를 또 내밀었다. 안양은 문성우가 빠지고 안용우가 그라운드를 밟았고, 천안시티는 김창수 대신 이찬협을 넣었다. 후반 16분엔 천안시티가 또 교체를 활용했다. 이광준과 오윤석이 빠지고 문건호와 한재훈이 투입됐다. 후반 26분 안양도 홈팬들을 위해 다시금 공격 강도를 높였다. 공민현을 빼고 브라질리언 브루노를 투입했다.

이즈음 안양 종합운동장에 입장한 관중 수가 발표됐다. 3,792명이었다. 추운 날씨 속에도 그들의 선수들을 응원하는 팬들 다수가 경기장을 찾았다. 천안시티가 동점골을 넣었다. 후반 28분, 파울리뇨의 어시스트를 받은 모따가 골망을 갈랐다. 후반 38분엔 안양의 주현우를 대신해 이태희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후반 42분엔 천안시티의 김성주가 빠지고 허승우가 들어갔다.

후반 추가 시간은 6분이었다. 안양은 후반 추가 시간 김하준과 황기욱을 투입했다. 야고와 김정현이 빠져나왔다. 안양과 천안시티는 추가시간 내에선 더는 골을 만들지 못했다. 이렇게 경기는 안양의 2-1 승리로 귀결됐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FC 안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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