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영화관 기획전 27~29일…대가야의 숨결 고령 찾는다

7개 섹션, 영화 13편(27회) 관객 만나

[고령=뉴시스] 박홍식 기자 = '2023 작은영화관 기획전'이 27~29일 경북 고령군 대가야시네마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하고 ㈜영화사진과 한국작은영화관협회가 주관한다.

7개 섹션 13편의 영화가 27회 상영되고, 영화와 연계된 교육 프로그램(3회)을 진행한다.

제72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황금곰상 수상작인 '알카라스의 여름'을 비롯해 '애프터썬', '인연을 긋다' 등의 영화를 통해 특별한 가족들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놓쳐서는 안 될 화제작을 모은 '영화관의 초대' 섹션에서는 조현철, 김새벽 주연의 '초행'과 '반짝이는 박수 소리'가 관객들을 찾는다.

상영작 관람과 교육 프로그램은 전화 문의를 통한 사전 신청으로만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고령 대가야시네마(054-954-7053)로 문의하면 된다.

2014년부터 지역민의 영상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해 지역 관객들과 만나온 작은영화관 기획전은 올해 '작은영화관에서 만나는 새로운 행복'을 주제로 6~12월까지 전국 15개 작은영화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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