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IP의 전방위 확장"…콘텐츠 비즈니스 위크 28일 개막

이은정 2023. 11. 26. 09: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콘텐츠 지식재산(IP)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종합 행사가 오는 28~3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콘텐츠 IP 마켓'과 '라이선싱콘', '웹툰 잡 페스타' 등 3개 행사를 연계한 '대한민국 콘텐츠 비즈니스 위크 2023'을 28일부터 3일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IP 마켓·라이선싱콘·웹툰 잡 페스타, 3개 행사 연계
세미나·포럼·전시 열려…윤태호·이현세 등 라이브 토크
'콘텐츠 IP 마켓 2023' 포스터 [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콘텐츠 지식재산(IP)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종합 행사가 오는 28~3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콘텐츠 IP 마켓'과 '라이선싱콘', '웹툰 잡 페스타' 등 3개 행사를 연계한 '대한민국 콘텐츠 비즈니스 위크 2023'을 28일부터 3일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콘텐츠 기업과 제조, 통신, 서비스, 소비재 등 연관 산업을 아우르는 행사를 통해 콘텐츠 IP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활성화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쓰지 도모쿠니 산리오 대표이사가 기조발표자로 나서 행사의 포문을 연다. 그는 자사 대표 캐릭터 헬로키티의 50주년을 맞아 '미래와 친구자 되자'(Friend the future)라는 테마로 글로벌 진출 목표를 소개한다.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콘텐츠 IP 마켓'은 스토리, 웹툰, 캐릭터 등 원천 IP를 활용한 부가사업 확장을 위해 콘텐츠 기업과 플랫폼사, 제조·서비스 기업이 모이는 IP 비즈니스 행사다.

IP 판매를 위해 리디주식회사, 키다리스튜디오, 웅진씽크빅, 쌤앤파커스 등 콘텐츠기업 70곳이 참여한다.

이들 업체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엔씨소프트, LG유플러스, GS 25 등 통신, 제조, 유통, 펀딩을 아우르는 파트너사로부터 비즈니스 활동을 지원받는다.

바이어는 CJ ENM, 쇼박스, 스튜디오드래곤, 하이브미디어코프, 래몽래인, 오콘, 산리오, 카카오 픽코마 등 국내외 기업의 586명이 참여한다. 이들 기업은 1대 1 비즈매칭을 통해 IP 원작의 영상화, 상품화 등을 논의한다.

'라이선싱 콘 2023' 포스터 [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코엑스 스튜디오159에서 열리는 '라이선싱콘'은 콘텐츠 IP 라이선싱의 국내외 산업 동향을 살펴보고, 기업이 미래 전략을 수립하도록 방향성을 제안하는 행사다. 올해는 산업 동향, 비즈니스, 테크놀로지 등 3가지 주제로 라이브 토크와 주제 강연이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첫째 날 '미생'의 윤태호 작가가 '한국형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주제로 라이브 토크를 진행하고, 둘째 날 '나 혼자만 레벨업' IP를 보유한 디앤씨웹툰비즈의 박진해 본부장 등이 '팬덤이 만든 IP 비즈니스의 확장'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현세 작가는 셋째 날 라이브 토크에서 '만화가 이현세의 차세대 IP 플랜'을 이야기한다.

'2023 웹툰 잡 페스타' 포스터 [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코엑스 아셈볼룸에서 개최되는 '웹툰 잡 페스타'는 만화·웹툰 분야의 구인·구직 어려움을 해소하고, 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마련한 행사다.

키다리스튜디오, 문피아, 재담미디어 등 기업 80여 곳의 채용담당자가 구직자와 온오프라인으로 일대일(1:1) 상담을 진행한다. 참가기업의 대표 작품과 구직자의 포트폴리오 전시도 열린다. 행사 첫날 열리는 토크 콘서트에서는 윤태호 작가와 '무빙'의 강풀 작가 등이 K-웹툰에 관한 대담을 한다.

조현래 콘텐츠진흥원장은 "K-콘텐츠는 더 큰 성장을 위해 새로운 도약이 필요한 시점을 맞았다"며 "콘텐츠 IP의 전방위적 확장을 도모해 산업의 지속적 발전과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mimi@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