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 어시장서 화재 17개 점포 전소…4시간 20여분 만에 꺼져

이상훈 2023. 11. 25.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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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3시 27분께 경기도 시흥 월곶종합어시장에서 큰불이 나 4시간 20여분 만인 7시 49분께 완진됐다.

이날 화재로 월곶종합어시장 188㎡ 규모의 1층짜리 건물 내 17개 점포가 모두 불에 탔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이날 4시 41분께 대응단계를 모두 해제하고 잔불 정리 등 마무리 작업을 펼쳐 4시간 20여분 만에 완전히 진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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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 등 대피…인명피해 없어
시흥 월곶종합어시장 화재[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연합뉴스

25일 오전 3시 27분께 경기도 시흥 월곶종합어시장에서 큰불이 나 4시간 20여분 만인 7시 49분께 완진됐다.

이날 화재로 월곶종합어시장 188㎡ 규모의 1층짜리 건물 내 17개 점포가 모두 불에 탔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화재 당시 상인 등 3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월곶종합어시장에서 운영 중인 점포는 4곳이었으며, 나머지는 운영되지 않고 창고로 활용하던 것으로 파악됐다.

'횟집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연소 확대 위험에 따라 이날 오전 3시 51분께 대응 2단계(8∼14개 소방서에서 51∼8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했다.

소방대원 등 인력 135명과 펌프차 24대 등 장비 53대가 투입돼 1시간 40여분 만인 이날 5시 13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소방 당국은 이날 4시 41분께 대응단계를 모두 해제하고 잔불 정리 등 마무리 작업을 펼쳐 4시간 20여분 만에 완전히 진압했다.

소방과 경찰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상훈기자 am8523a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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