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월곶어시장서 화재… 12개 점포 전소 피해

김형수 기자 2023. 11. 2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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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월곶종합어시장에서 불이 나 점포 12개가 모두 불에 타는 피해가 발생했다.

25일 오전 3시 30분께 시흥 월곶종합어시장에서 불이 나 1시간 40여분 만에 불길이 잡혔다.

이날 화재로 월곶종합어시장 188㎡ 규모의 1층짜리 건물 내 17개 점포 중 12개가 전소됐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월곶종합어시장에서 운영 중인 점포는 4곳이었으며, 나머지는 운영되지 않고 창고로 활용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월곶 횟집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연소 확대 위험에 따라 오늘 오전 3시 51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하기도 했다.

소방은 이날 4시 40분께 대응단계를 모두 해제하고 잔불 정리 및 추가 피해 여부를 파악 중이다.

소방과 경찰 당국은 진화를 마무리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형수 기자 vodo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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