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시장 침체…한화큐셀, 첫 '희망퇴직' 外[금주의 산업계 이슈]
이현주 기자 2023. 11. 25. 09:00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태양광시장 침체…한화큐셀, 첫 '희망퇴직' 나선다
태양광 시장 침체로 업황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화큐셀이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단행한다. 업계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다음 달 3일까지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희망퇴직 신청 대상은 '근속연수 1년' 이상의 한국공장(충북 진천·음성) 생산직 근로자다.
한화큐셀이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것은 창사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한화큐셀은 고금리 기조로 태양광 모듈 수요가 크게 위축되며 판매 부진을 겪고 있어 희망퇴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한화큐셀은 판매량 감소에 따라 지난 3분기부터 음성공장 일부 라인을 가동 중단하기도 했다. 국내 공장 가동률은 올 상반기 88%에서 올 3분기 82%로 감소세다.
"바짝 추격하고 있다"…최태원, 엑스포 막판 총력전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민간유치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개최국 선정을 며칠 앞두고 "바짝 추격하고 있다"며 엑스포 유치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최 회장은 지난 23일 자신의 SNS에 비행기 이코노미석에 앉은 자신의 사진과 함께 "처음 뛰어들었을 때는 승산이 전혀 보이지 않는 불가능한 싸움이었지만, 한국 정부와 여러 기업들이 혼신의 힘을 다해 노력한 결과 이제는 어느 누구도 승부를 점칠 수 없을 만큼 바짝 추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저도 매일 새로운 나라에서 여러 국가총리와 내각들을 만나 한 표라도 더 가져오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며 "마지막 순간까지 이 곳에서 엑스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LG그룹, '미래 준비·성과주의' 기반 세대교체 인사 단행
LG그룹이 22~24일 사흘에 걸쳐 계열사별 이사회를 열고 내년도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는 '성과주의'와 '미래 준비' 두 가지 키워드로 요약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권영수 부회장이 용퇴하고 1969년생 김동명 사장이 수장 자리에 올랐다. LG디스플레이는 정호영 사장이 물러나고 정철동 LG이노텍 사장이 선임됐다. LG이노텍은 1970년생 문혁수 부사장이 대표 자리에 오른다.
승진 규모 전체는 전년 160명 대비 축소된 총 139명이다. 신규 임원 선임도 114명에서 99명으로 줄었다. 신규 임원의 경우 97%(96명)가 1970년 이후 출생자로 젊은 세대를 전면에 포진시켰다.
정의선 회장 "싱가포르 공장, 자동화 혁신 이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지난 21일 싱가포르 서부 주롱 혁신지구에서 열린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 준공식에 참석해 "지금은 사람이 손으로 직접 제조를 하지만 미래에는 로봇이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롱 혁신지구 내 약 4만4000㎡ 부지에 연면적 약 9만㎡, 지하 2층~지상 7층 규모로 지어진 HMGICS는 현대차그룹이 스마트 제조 플랫폼 기술 개발과 고객 경험 기반 판매 모델 구축 등을 기반으로 미래 모빌리티를 연구하고 실증하기 위한 거대한 실험실이 될 전망이다.
삼성전자, 브랜드가치 118조원…4년 연속 글로벌 '톱5'
삼성전자가 4년 연속 인터브랜드 '글로벌 100대 브랜드' 평가에서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에 이어 세계 5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877억 달러 대비 브랜드 가치가 4% 상승한 914억 달러, 우리 돈으로 118조원에 달한다. 올해 삼성전자는 글로벌 IT 업계 시황 약세에도 불구하고 휴대폰, TV, 가전, 네트워크, 반도체 등 전 사업 부문의 브랜드가치가 골고루 상승했다.
삼성전자를 포함해 100위 안에 든 국내 기업은 ▲현대차 32위(204억 달러) ▲기아 88위(71억 달러) 등 3곳이다.
기아, 킹산직 모집에 업계 들썩…처우 얼마나 좋길래
기아가 올해 하반기 엔지니어(생산직) 채용을 시작했다. 연봉과 안정성(근속), 복지 등에서 업계 최고 대우를 받는 일자리로 취업준비생과 업계의 이목이 쏠린다.
기아는 지난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생산직 채용 공고를 냈다. 이들은 자동차 조립 컨베이어 라인에서 부품을 조립하는 역할을 맡는다.
서류 접수는 오는 29일까지로, 인적성과 신체검사, 면접 등을 통과한 합격자는 내년 2월경 입사하게 된다. 업계에선 기아가 이번에 300명 규모의 채용을 진행할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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