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kg’ 신봉선, 다이어트 부작용 “밥 못 먹어서 웹 서핑” (ㄴ신봉선ㄱ)
개그우먼 신봉선이 다이어트 부작용으로 망한 쇼핑 리스트를 공개했다.
23일 유튜브 채널 ‘ㄴ신봉선ㄱ’에는 ‘삶의 질을 높여준다던(?) 광고 속 아이템들. 찐 내돈내산 가성비템 리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신봉선은 “지난 추석 때 다이어트를 해야 해서 밥도 못 먹고 전도 못 먹었다. 정신을 다른 곳으로 돌리기 위해 웹서핑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터넷 장바구니에 담아뒀던 아이템들을 언박싱해보겠다며 “게임을 하다 배너가 뜨면 (거기로) 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먼저 그는 실리콘 무열 헤어롤을 소개하면서 “사람들이 별점을 5개나 줬다”라며 직접 머리에 물을 묻혀 사용법을 보여줬다. 그러면서 “생각보다 (사용법이) 간편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헤어피스를 보여주면서 “돈 주고 색 내려면 아주 비싸다. 그리고 이 컬러가 유지가 안 된다”라며 제작진을 장원영으로 만들어 주겠다고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또 신봉선은 테니스 연습 세트를 구매했다고 밝혔다. 그는 “요즘 테니스가 붐이다 보니까 기계가 없다. 다른 사람들이 다 선점했다”며 테니스 연습용으로 구매했다고 말했다.
한편 신봉선은 다이어트 스트레스로 인한 쇼핑의 위험성을 알리면서 “제가 추석 연휴 날 집에서 웹서핑으로 담아뒀던 장바구니를 열어봤다. 쓸 게 하나도 없다. 싸다고 다 사지 마라. 궁금해서 사는 거라면 반대하고 싶다. 필요한 것만 사서 내 통장을 지키자”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나연 온라인기자 letter9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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