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NBBJ와 군포산본1동1지구 재개발 '랜드마크' 만든다

박석희 기자 2023. 11. 24.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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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재개발을 진행 중인 경기 군포시 산본1동1지구를 '군포·산본'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건설하기 위해 NBBJ와 협업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기존 시행자 측 원안보다 고급화된 혁신안으로 토지 소유자 등에게 보다 많은 개발이익이 돌아가도록 하고 입주예정자의 분담금 부담도 줄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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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패스트 컴퍼니 최고 선정 설계회사와 함께
지하 4층~지상 35층 아파트 2021가구 짓는다
산본1동1지구 재개발 조감도. 현대건설 제공


[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현대건설은 재개발을 진행 중인 경기 군포시 산본1동1지구를 '군포·산본'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건설하기 위해 NBBJ와 협업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NBBJ는 세계 최고의 혁신설계로 지난해 미국의 패스트 컴퍼니에 최고로 선정된 글로벌 건축설계회사다.

군포시 산본동 78-5번지 일대 재개발사업은 8만4398㎡에 지하 4층~지상 35층 규모의 아파트 2021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건립하는데 지난해 8월 한국자산식탁이 사업시행자로 선정되면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건설은 이 사업에 단독 입찰, 수의계약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상태이며 미적 감각을 갖춘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현대건설과 NBBJ는 현지 사전조사를 통해 수리산 능선을 모티브로 한 입면과 커튼월룩을 연출하고, 진달래와 철쭉 등의 모습을 형상화한 독창적인 외관을 선보였다.

특히 커뮤니티시설은 2개의 주동을 스카이브릿지로 연결해 스카이 라이브러리와 스카이 라운지, 이벤트룸 등을 배치하고, 중앙광장도 군포시 최대 규모인 1만8000여㎡ 규모로 설계됐다.

또 전체 세대가 수리산과 산본천, 단지 내외 공원 조망권 확보가 가능토록 특화하고, 59㎡ 이상 평형은 4베이 이상으로 설계돼 채광에도 신경을 썼다.

지하철 1호선과 4호선의 환승역인 금정역 초역세권으로 GTX-C가 개통되면 트리플 역세권이 될 전망인 데다 인근에 곡란초등학교, 곡란중학교, 산본고등학교 등이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기존 시행자 측 원안보다 고급화된 혁신안으로 토지 소유자 등에게 보다 많은 개발이익이 돌아가도록 하고 입주예정자의 분담금 부담도 줄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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