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합덕제철고 "학교서 키운 배추·무로 취약계층 김장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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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 합덕제철고는 학교에서 키운 배추와 무로 김장을 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23일 진행된 제8회 참살이 김장 나눔 봉사 행사에서 합덕제철고 교사와 학생, 학부모, 유관 기관·기업 봉사자 등은 1천200㎏의 김치를 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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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당진 합덕제철고는 학교에서 키운 배추와 무로 김장을 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23일 진행된 제8회 참살이 김장 나눔 봉사 행사에서 합덕제철고 교사와 학생, 학부모, 유관 기관·기업 봉사자 등은 1천200㎏의 김치를 담갔다.
김장에 필요한 배추 800여포기와 무 500여개는 학생들이 교내 텃밭에 직접 심어 수확한 것들이다.
이렇게 담근 김치는 합덕 지역 홀몸 어르신과 노인 요양시설 등에 전달됐다.
김영화 합덕제철고 교장은 "학생들이 직접 키운 배추와 무로 형편이 어려운 곳에 정을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교육과 봉사가 함께 이뤄지는 뜻깊은 행사"라며 "학생들이 땀의 가치와 소통·배려·협력의 중요성을 깨닫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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