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이트보드, 바닥이 고른 스케이트장에서…겨울엔 실내에서 타세요

박준하 기자 2023. 11. 24.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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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스케이트보드를 쉽게 배울 수 있을까? 스케이트보드 관련 누리집과 유튜브 채널 '롱보드 UZ'를 운영하는 UZ씨에게 물어 Q&A로 정리했다.

Q. 스케이트보드는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30만원 정도면 괜찮은 스케이트보드를 살 수 있다.

A. 지역 스포츠 파크, 스케이트 파크나 실내 연습장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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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만에 고수되기] 스케이트보드 Q&A

어떻게 하면 스케이트보드를 쉽게 배울 수 있을까? 스케이트보드 관련 누리집과 유튜브 채널 ‘롱보드 UZ’를 운영하는 UZ씨에게 물어 Q&A로 정리했다.

스케이트보드 고수이자 유튜버인 UZ씨가 보드를 돌리는 기술 ‘노컴플라이 180’을 보여주고 있다.

Q. 스케이트보드는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A. 처음엔 접근하기 어려운 편이라서 동호회에 가입하거나 스케이트보드 강습을 듣는 걸 추천한다. 하루 만에 기본적인 주행법을 익히는 게 가능하다.

Q. 장비 구입에 드는 비용은 어느 정도인가.

A. 비교적 저렴하다. 하지만 너무 값싼 스케이트보드는 사지 않는 게 좋다. 쉽게 망가질 수 있어서다. 30만원 정도면 괜찮은 스케이트보드를 살 수 있다. 또 처음엔 무릎 보호대나 헬멧 등 안전 장비도 함께 사야 한다.

Q. 어디서 타야 하나.

A. 지역 스포츠 파크, 스케이트 파크나 실내 연습장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서울엔 영등포구 여의도한강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마포구 난지스케이트 파크가 대표적으로 있다. 길거리에서 연습하면 행인과 부딪쳐 큰 사고가 나거나 차에 치이는 교통사고를 당할 위험이 있으니 반드시 별도 공간에서 연습하길 바란다. 마땅한 연습 공간이 없으면 공터를 활용해도 좋다. 대신 지면이 많이 울퉁불퉁하면 돌부리에 걸려 넘어질 수도 있다.

Q. 어떤 복장이 좋은가.

A. 편한 옷이 최고다. 최근 유튜브 쇼츠에선 ‘댄싱’이라는 장르가 화제다. 일부 여성 스케이트 보더는 치마를 입기도 한다. 움직이기 편한 옷이면 모두 괜찮다는 말이다. 신발은 평평한 운동화가 좋다. ‘나이키’ ‘반스’ ‘컨버스’ 등에서 나온 운동화가 인기다. 특히 ‘반스’는 스케이트보더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했던 회사라서 ‘스케이트보더의 운동화’로 알려져 있다. 보드화도 별도로 있다.

Q. 주의점엔 무엇이 있을까.

A. 다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다운힐’처럼 가속도가 붙는 상황에서 주의하지 않으면 다칠 위험이 크다. 평평한 지면에서 연습하더라도 아차 싶으면 사고가 날 수 있다. 특히 겨울철에 스케이트보드를 탈 땐 미끄러지지 않도록 주의하자. 실내 연습장을 이용하거나 너무 추운 날씨는 피하는 게 좋다. 뒤로 넘어지지 않도록 무게중심을 앞쪽으로 두는 연습도 꾸준히 하길 바란다. 낙법을 배우면 유용하다고 말하는 보더들도 있다. 착지할 때 무리하면 발목 부상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너무 걱정하지 마시라. 부상 위험 자체는 다른 운동보다는 낮은 편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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