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총장 선거 1순위 후보자 김정겸 교수

허진실 기자 2023. 11. 23.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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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는 제20대 총장 임용후보자 선거 결과 김정겸 교수(교육학과)가 1순위로, 임현섭 교수(응용생물학과)가 2순위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어 결선투표에서도 김 후보가 52.88%의 득표율을 보이며 임 후보에 앞서 1순위 총장 임용 후보자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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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선서 52.88% 득표···임현섭 교수 47.12%로 2순위
교육부 심의 후 총장 임용
충남대 총장 임용후보자 1순위 김정겸 교수(왼쪽)와 2순위 임현섭 교수.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허진실 기자 = 충남대학교는 제20대 총장 임용후보자 선거 결과 김정겸 교수(교육학과)가 1순위로, 임현섭 교수(응용생물학과)가 2순위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4명의 총장 후보가 나선 가운데 김 후보와 임 후보는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1차 투표에서 각각 34.76%, 31.29%의 득표를 얻었으며, 두 후보자의 득표 합이 과반을 넘어 곧바로 결선이 진행됐다.

이어 결선투표에서도 김 후보가 52.88%의 득표율을 보이며 임 후보에 앞서 1순위 총장 임용 후보자로 확정됐다. 임 후보는 결선에서 47.12% 득표했다.

이들 두 후보는 최종 총장 임용 후보자로서 교육부 등의 심의를 거치게 된다. 결격사유 등 이변이 없다면 1순위 후보자인 김정겸 후보가 임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1순위 후보자가 결격될 경우 충남대는 2순위 후보자 임용이 아닌 재선거를 치를 방침이다.

국립대인 충남대 총장은 대학으로부터 후보 추천을 받은 교육부 장관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용한다. 총장 임기는 발령일로부터 4년이다.

앞서 김정겸 후보는 후보자 공개 토론회에서 “대외적인 교육 환경 변화에 대처하면서 정부와 지자체·국회·기업과의 네트워크를 보완해해 대학의 혁신을 이끌겠다”며 “연구를 통해 지역가치 창출을 도모하고 메가시티적 관점에서 대학체제를 운영·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현섭 후보는 “교육면에서는 학생이 자신의 적성을 찾도록 돕고, 연구면에서는 지역과 협력해 산업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특히 지자체, 산업계와 공동목표를 세워 국방·에너지·바이오·우주 등 지역산업 연계 분야에 선택과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zzonehjs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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