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역사 간직한 노포, 이제는 기록의 시간…안중도서관 기획전

12월3일(안중도서관)·4~8일(평택시청)·12~22일(배다리도서관)

[평택=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평택시는 평택인물백과사전 아홉 번째 출판 기념 '평택의 노포를 찾아서' 전시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안중도서관 구술생애사업의 9주년을 맞아 올해 발간된 '평택의 노포를 찾아서' 구술기록, 설화그림책, 설화웹툰, 실물 도서, 사진 등이 전시된다.

12월3일까지 안중도서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또 같은 달 4~8일 평택시청, 12~22일 배다리도서관에서도 각각 진행한다.

안중도서관 구술생애사업은 도서관 중심, 마을기록사업으로 진행된다. 이번 '평택의 노포를 찾아서'는 안중시장, 국제중앙시장 노포 5곳의 이야기를 담았다.

시민기록가들이 30여 년 넘게 시장을 지켜 온 평택 어르신들의 남다른 노력과 열정, 끈기와 집념의 세월을 직접 인터뷰해 기록했다.

기록에는 변화를 거듭하는 평택의 성장과 변천사가 담겨 있다.

이와함께 평택 서부 지역 설화와 민담을 그림책으로 재창작해 청북중학교와 웹툰화 작업을 통해 책에 함께 담았다.

재창작한 실물 그림책과 웹툰은 전시 기간이나 안중도서관을 방문하면 언제든지 볼 수 있다.

'평택의 노포를 찾아서' 출판물은 평택시 14개 도서관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온라인 경기도 메모리(http://memory.library.kr)를 통해서도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유튜브 평택시도서관TV를 통해 구술 관련 샌드아트 영상 등도 함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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