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B, IPTV 최초 챗GPT 활용 아동 영어회화

김나인 2023. 11. 23. 10: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브로드밴드가 'AI컴퍼니'로의 전환을 가속하는 가운데 자사 키즈 서비스 'B tv ZEM(잼)'에 AI(인공지능)를 활용해 서비스를 고도화한다.

SK브로드밴드는 IPTV(인터넷TV) 최초로 B tv ZEM의 '살아있는 영어'에 챗GPT를 접목해 아이의 개인별 맞춤 무료 영어회화가 가능한 '살아있는영어 프리토킹'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모델들이 키즈 영어회화 서비스 '살아있는영어 프리토킹' 출시 소식을 알리고 있다. SKB 제공

SK브로드밴드가 'AI컴퍼니'로의 전환을 가속하는 가운데 자사 키즈 서비스 'B tv ZEM(잼)'에 AI(인공지능)를 활용해 서비스를 고도화한다.

SK브로드밴드는 IPTV(인터넷TV) 최초로 B tv ZEM의 '살아있는 영어'에 챗GPT를 접목해 아이의 개인별 맞춤 무료 영어회화가 가능한 '살아있는영어 프리토킹'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에듀테크 기업 아키핀과 협업해 챗GPT를 접목해 선보이는 '살아있는영어 프리토킹' 서비스는 맥락에 어긋난 질문이나 다양한 토픽에도 AI 캐릭터가 유연하게 답변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아동의 질문에 챗GPT의 답변을 정제해 캐릭터의 목소리로 변환하는 TTS(텍스트 음성 변환) 방식을 사용했다"며 "어른들의 질의에도 충분히 응답이 가능해 아이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특히 아동의 발화 수준에 맞춘 단어와 문장을 사용하고 아이가 원하는 만큼 대화가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영어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의 자연스러운 대화를 유도하기 위해 음식, 동물, 나에 대하여, 친구, 마음껏 상상하기 등 5개의 상세 토픽도 제공한다. 각 토픽은 지난해 11월 IPTV 최초 독점 제휴한 '튼튼영어' VOD(주문형비디오) 커리큘럼과 연계돼 튼튼영어 복습시에도 활용할 수 있다.

학습 동기부여도 해준다. 아이가 대화한 만큼 AI 캐릭터와의 친밀도 등급이 상승하고 출석체크에 대한 보상을 제공해 영어 회화의 흥미를 유발한다. 학부모가 아이의 영어 실력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아동의 발화 단어, 문장 개수 등을 화면에 노출하는 학습 현황도 제공한다. 또 아이가 욕설·비속어 등 유해한 대화를 발화했을 경우 화면에 비노출하고 대화를 전환한다. SK브로드밴드는 향후 신규 레벨 오픈과 챗GPT와 함께 할 수 있는 퀴즈와 알파벳 게임 등을 추가해 마치 집에서 '영어유치원'을 경험할 수 있는 서비스로 고도화할 예정이다.

이강희 SK브로드밴드 세그먼트마케팅 담당은 "앞으로도 AI를 적용한 다양하고 유익한 콘텐츠로 의미 있는 B tv ZEM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나인기자 silkni@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