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추·참깨 생산량 감소… 고랭지 감자↑

진나연 기자 2023. 11. 22.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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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고추와 참깨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22일 발표한 '2023년 고추, 참깨, 고랭지감자 생산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고추 생산량은 6만 1665톤으로 지난해(6만 8987톤)보다 10.6% 감소했다.

참깨 생산량은 지난해 1만 1679톤에서 올 8972톤으로 23.2% 감소했다.

고랭지감자 생산량은 12만 6702톤으로 지난해(12만 4484톤)와 견줘 1.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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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2023년 고추, 참깨, 고랭지감자 생산량 조사'
연도별 고추 재배면적 및 생산량 추이. 통계청 제공
연도별 참깨 재배면적 및 생산량 추이. 통계청 제공

올해 고추와 참깨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고랭지 감자는 소폭 늘었다.

통계청이 22일 발표한 '2023년 고추, 참깨, 고랭지감자 생산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고추 생산량은 6만 1665톤으로 지난해(6만 8987톤)보다 10.6% 감소했다.

생산비 증가에 따른 경영 어려움으로 재배면적이 지난해 2만 9770㏊에서 2만 7132㏊로 8.9% 줄었고, 7-8월 개화·결실기의 호우 피해 영향으로 10a당 생산량도 227㎏으로 1.9% 감소했다.

참깨 생산량은 지난해 1만 1679톤에서 올 8972톤으로 23.2% 감소했다.

3-5월 파종기 가격 하락으로 재배면적이 2만 1292㏊로 3.4% 감소했고, 7-8월 개화기 집중호우 피해 등으로 10a당 생산량이 42.0㎏으로 20.5% 줄어든 영향이다.

고랭지감자 생산량은 12만 6702톤으로 지난해(12만 4484톤)와 견줘 1.8% 증가했다.

주산지인 강원 영서지방의 8-9월 수확기 고온 현상으로 10a당 생산량이 7.3% 줄었지만, 4-5월 파종기 가격상승으로 재배면적은 9.8%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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