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고레에다 히로카즈 "안도 사쿠라, 처음엔 캐스팅 거절" [N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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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유명 배우 안도 사쿠라의 캐스팅 과정에 대해 밝혔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괴물'(감독 고레에타 히로카즈)의 화상 기자간담회에서 극중 주인공 미나토의 엄마 사오리를 연기한 안도 사쿠라에 대해 "하나하나 모든 신에서 너무나 잘 해냈고, 어머니가 아들에 대해 가족 있는 불안감, 초조감, 디테일을 놀라울 정도로 훌륭하게 연기했다"며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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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일본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유명 배우 안도 사쿠라의 캐스팅 과정에 대해 밝혔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괴물'(감독 고레에타 히로카즈)의 화상 기자간담회에서 극중 주인공 미나토의 엄마 사오리를 연기한 안도 사쿠라에 대해 "하나하나 모든 신에서 너무나 잘 해냈고, 어머니가 아들에 대해 가족 있는 불안감, 초조감, 디테일을 놀라울 정도로 훌륭하게 연기했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고레에다 감독은 자신이 먼저 안도 사쿠라의 기용을 얘기했다며 "'어느 가족'에서 함께 일했을 때 정말 깊이가 있고 그 밑바닥을 알 수 없을 정도로 깊은,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사람이었다, 빨리 다시 안도 사쿠라와 작업하고 싶었고 당시에 그 얘기를 본인에게도 전달했었다"며 "마침 그때가 코로나19 기간이었는데 안도 사쿠라가 여러 이유로 연기 모티배이션(동기)이 없다고 거절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시 전화를 걸어서 한 시간을 계속 이야기 해 설득했다, 그 결과 굉장히 만족할 좋은 연기가 나왔다, 조르기를 잘했다"며 "뜨거운 부탁과 함께 반은 강제적으로 출연해준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괴물'은 몰라보게 바뀐 아들의 행동에 이상함을 감지한 엄마가 학교에 찾아가면서 의문의 사건에 연루된 주변 사람들 모두가 감정의 소용돌이를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드라마 '마더' '최고의 이혼' '콰르텟' 영화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등을 쓴 각본가 사카모토 유지가 시나리오를 썼고 '마지막 황제'로 제60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음악상을 수상한 고(故) 사카모토 류이치가 음악을 맡았다. 제76회 칸 영화제 각본상 수상작이다.
한편 '괴물'은 오는 29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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