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 가게에서 단팥죽 파네...이색 시즌 메뉴 인기

배스킨라빈스 겨울 시즌 메뉴 '도라에몽의 하얀모찌 단팥죽' 판매량 증가

배스킨라빈스가 겨울 시즌 메뉴로 출시한 '도라에몽의 하얀모찌 단팥죽'. /사진제공=SPC 배스킨라빈스

SPC 배스킨라빈스가 겨울철 시즌 메뉴로 선보인 '아이스크림 단팥죽'이 인기를 끌고 있다.

22일 배스킨라빈스에 따르면 최초 죽 제품인 '도라에몽의 하얀모찌 단팥죽'이 첫눈 소식이 있었던 지난 17일 전후 3일간 평균 판매량이 약 30% 증가했다.

이 제품은 국산 팥으로 만든 단팥죽 위에 캐릭터 도라에몽의 동그랗고 하얀 주먹을 닮은 소금 우유 아이스 모찌를 올렸다. 새알심 대신 아이스 모찌를 더한 '단짠(달콤하고 짭잘한 맛)' 조합이 특징이다.

도라에몽의 하얀모찌 단팥죽은 12월 말까지 전국 400개 매장에서 판매한다. 아이스 모찌가 올라가지 않은 단팥죽도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단팥죽이 4900원, 단팥죽에 아이스크림 모찌를 함께 시키면 7200원이다. 판매 점포는 배스킨라빈스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하면 된다.

배스킨라빈스는 단팥죽 외에도 붕어빵(도라에몽의 팥붕! 슈붕!), 고구마(노릇노릇 군고구마 라떼) 등 겨울 대표 간식을 재해석한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유엄식 기자 usyoo@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