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소방서, 정개터널 내 배회 '고라니'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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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이천소방서가 국도 3호선 성남방향 정개터널 안에서 돌아다니는 고라니(야생동물) 한 마리를 구조했다고 22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21일 오후 2시 42분께 고라니 한마리가 정개터널 안에서 돌아다닌다는 신고를 받고 관고119안전센터 생활안전대가 현장 출동했다.
구조 당시 고라니는 정개터널 내 3번 회차로에 갇혀 있는 것이 확인돼 동물포획망 등 동물구조용 장비를 활용, 최대한 안전하게 구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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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이천소방서가 국도 3호선 성남방향 정개터널 안에서 돌아다니는 고라니(야생동물) 한 마리를 구조했다고 22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21일 오후 2시 42분께 고라니 한마리가 정개터널 안에서 돌아다닌다는 신고를 받고 관고119안전센터 생활안전대가 현장 출동했다.
출동한 경찰과 백마터널관리소 측은 2차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통행 중인 도로를 전면 통제한 후 구조활동을 펼쳤다.
구조 당시 고라니는 정개터널 내 3번 회차로에 갇혀 있는 것이 확인돼 동물포획망 등 동물구조용 장비를 활용, 최대한 안전하게 구조하기로 했다.
이렇게 구조된 고라니는 많이 놀란 상태여서 담요를 덮어주는 등 진정시킨 후 이천시에 요청해 동물보호소로 인계했다.
조천묵 이천소방서장은 "야생동물이 도로로 출몰해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시민의 안전과 함께 동물의 생명도 지킬 수 있는 구조활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백상 기자(sm38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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