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남부서, 내년부터 '무료 법률 상담 서비스' 제공

[세종=뉴시스]김도현 기자 = 세종남부경찰서는 내년부터 법률 지원이 필요한 시민들을 위해 변호사 무료 법률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대전지방변호사회 세종지회 변호사 3명이 참여해 경찰서를 찾아 민원인들에게 형사상 법률뿐 아니라 민사와 행정, 가사 등 여러 분야를 아우르는 통합적이고 전문적인 법률 상담을 제공한다.

남부서는 정식 운영에 앞서 오는 27일부터 연말까지 2달 동안 통합 민원실에서 총 6회에 걸쳐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대전변회는 오는 27일까지 참여 변호사를 모집할 계획이다.

무료 법률 상담을 희망하는 시민은 세종남부경찰서 수사 민원 상담센터로 전화 문의하거나 방문 신청을 통해 원하는 날짜를 받을 수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회적 약자나 법률 지식이 부족한 시민들에게 민·형사상 절차 등 전문적인 상담과 신속한 피해 보상이 이뤄질 수 있는 양질의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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