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솔루션즈, 4세대 공작기계 DNM 시리즈 출시
기술·노하우 총집약…작업자 친화적 기능 개선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공작기계 명가'로 꼽히는 DN솔루션즈(옛 두산공작기계)가 생산성과 신뢰성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한 수직형 머시닝센터 4세대 DNM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4세대 DNM 시리즈는 3기종으로, DNM 4500, DNM 5700, DNM 6700이다.
DNM 시리즈는 뛰어난 성능과 생산성을 바탕으로, 단일 제품으로 5만대 이상이라는 놀라운 판매량을 기록한 DN솔루션즈의 글로벌 스탠다드 머시닝센터다.
이번 4세대 DNM 시리즈는 3세대의 고속 사양 기능을 기본으로 탑재했으며, 생산성과 신뢰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또, 다양한 고급 옵션 개발을 통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고, 디자인 개선 및 친환경을 실현했다.
동급 대비 최대 가공 영역을 제공하는 4세대 DNM 시리즈는 다양한 부품에 대해 정밀하고 빠른 가공이 가능하다.
이송계의 강성을 위해 LM(Linear Motion)가이드를 적용했으며, 직접 결합 방식의 스핀들을 통해 스핀들의 진동 및 소음을 감소시켰다.
Y축 이송거리 450•570•670 mm급에 해당하는 라인업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크기의 가공물과 작업 공간에 적합하다.
특히, 3세대보다 빨라진 공구 교환 속도를 체험할 수 있다.
서보모터 사향 및 지지 구조를 개선하여 축계 가감속 성능이 향상됐고, 생산성이 기존 대비 최대 7.3% 높아졌다.
또, 기기의 주변 환경에 따라 가공 결과가 달라지지 않도록 열변위 보정 기능이 표준 적용되었다.
특히 축계 열변위를 기존 대비 최대 2배가량 향상시켜 가공 정밀도를 높였다.
3세대에서 옵션으로 제공하던 자동 공구교환 장치(ATC) 셔터를 표준으로 적용했고, 알루미늄과 같이 가볍고 미세한 칩이 ATC 내부로 들어가는 것을 방지해 가공 안정성을 향상했다.
냉각유 및 칩 처리 능력도 한층 강화했다.
냉각유 탱크의 용량을 20% 증대하여 냉각유 부족으로 인한 작업 중단을 방지하고 보충 주기를 개선했다.
또한 가공 시 발생하는 큰 사이즈의 칩이나 대용량 칩에 대한 배출이 용이하도록 칩 배출 공간을 20% 증대했다. 배출되는 칩의 양에 따라 칩 컨베이어의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공구 운영 및 가공 작업을 조작할 수 있는 이지 워크(EZ WORK) 소프트웨어 기능을 업그레이드했다.
15인치 모니터와 iHMI 터치 스크린으로 손쉽게 조작 가능하며, 이지 워크 화면과 기능이 직관적으로 변경됐다.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소프트키에 배치할 수 있도록 북마크 기능을 추가하였으며, 조작 버튼을 이지 워크 화면의 버튼으로 연결할 수 있다.
4세대 DNM 시리즈는 생산성 향상을 통해 아이템 가공 시간을 줄여 에너지 소비량을 감소시켰다.
또한 배출되는 칩의 양에 따라 컨베이터의 속도를 조절하던가, 공구에 따라 스핀들용 오일 쿨러의 동작 주기를 최적화하여 에너지를 소비를 줄일 수 있다.
소비전력 모니터링 기능을 기본으로 탑재하여 소비전력 관리 및 에너지 절약이 가능하고, 친환경적 장비 운영을 위해 그리스 윤활을 표준 적용했다.
그리스 윤활 시스템은 작업자가 수시로 기름을 칠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줄뿐만 아니라 오일 대비 연간 유지 비용을 55% 절감할 수 있다.
4세대 DNM 시리즈는 작업자가 실시간으로 가공 상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전면 창문 크기를 확대했다.
아울러 장비 밖으로 누유되거나 비산되는 것을 방지하는 커버를 표준 적용하여 작업자가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게 했다.
회사 관계자는 "새롭게 개발된 4세대 DNM 시리즈는 DN솔루션즈의 기술력과 노하우의 총집약체로, 동급 최고의 신뢰성과 생산성, 내구성과 강성을 자랑한다"면서 "국내외 시장을 확대하고 글로벌 스탠더드의 입지를 공고히 다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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