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진여객 노조 전면파업 돌입···수원시 출퇴근 시간대 전세버스 긴급 투입

7770번 등 3개 노선에 50대 투입

경진여객 파업 따른 수원시 운영 전세버스 시간표. 이미지 제공 = 수원시

[서울경제]

경진여객 노조가 22일 전면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수원시가 출퇴근 시간대 전세버스를 긴급 투입했다.

수원시는 이날 출퇴근 시간에 맞춰 전세버스 50대를 투입해 7770번(수원역~사당역), 7780번(능실마을21단지~사당역), 7800번(서부공영차고지~사당역) 3개 노선(총 86회)을 운영하고 있다.

7770·7800번 버스 구간은 오전 5시부터 8시까지, 7780번 버스 구간은 오전 5시~5시 50분까지 수원 기점에서 사당역까지 편도로 운행될 예정이다.

퇴근 시간 7780·7800번 버스 구간은 오후 7시 20분~8시 40분까지, 7770번 버스는 오후 6시~10시 사당역 기점에서 수원까지 편도로 운행된다. 왕복 운행 버스는 오전 10시~오후 2시 30분 사이 수원 기점에서 출발한다.

전세버스는 기존 버스 노선 정류장에 정차한다. 기존에 경진여객이 운행하던 출퇴근 전세버스와 사전 좌석예약버스는 기존과 같이 운행된다.

수원=손대선 기자 sds110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