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연봉 1억' 기아 킹산직 300명 뽑는다...10만명 지원 대란?

신다미 기자 2023. 11. 22.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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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1년 만에 엔지니어(생산직) 300명 채용에 나섭니다. 지난 2월 노사가 신규 인원 충원에 합의한 지 약 9개월 만입니다.

기아는 지난 20일 채용 홈페이지에 2023년 생산직 채용 공고를 냈습니다. 올해 임단협에서 퇴직자가 다수 발생해 신규 인원을 충원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입니다.

오는 29일까지 서류를 접수하는 이번 채용은 고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습니다. 서류접수, 인·적성, 면접 등 순서로 진행됩니다.

합격자는 내년 2월 입사 예정이며 경기 광명과 화성, 광주광역시 등의 자동차 조립 라인에서 일하게 됩니다.

기아 직원의 평균 연봉은 2021년 1억원을 돌파했고 차량 할인 등 복지도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현대차·기아 생산직은 업계 최고 임금과 복지 덕에 20~30대 사이에서 ‘킹산직(킹+생산직)’으로 불리며 인기를 누리는 직장입니다.

이에 구직자들 사이에선 이번 채용에 10만명 이상 지원자가 몰릴 것이라는 예상이 나옵니다. 지난해 기아차가 생산직 100여 명을 채용했을 땐 4만9432명이 지원해 500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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