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손발톱 감정 결과도 ‘음성’, 국과수 지난주 통보

현화영 2023. 11. 22.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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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35)이 인터뷰하는 모습. 연합뉴스TV 보도영상 갈무리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된 가수 지드래곤의 손발톱에 대한 정밀 감정 결과가 이미 지난주 경찰에 통보된 것으로 21일 전해졌다. 시약, 모발 검사에 이어 손발톱 정밀 감정 결과도 ‘음성’이었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은 권씨의 손발톱을 정밀 감정한 결과 마약 음성 반응이 나왔다고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통보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 매체에 “결과가 계속 안 나와 기다리다가 국과수에 먼저 전화했다. 감정 결과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전날 국과수가 지드래곤의 ‘모발’을 정밀 감정한 결과 ‘마약 음성 반응’이 나왔다고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통보했다는 보도가 나와 마지막 손발톱 정밀 감정 결과에 많은 관심이 쏠려 있던 터였다.

모발의 경우 머리카락 길이에 따라 1년 안팎까지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손톱 분석법은 5∼6개월 전의 투약 여부를 알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드래곤은 향정 혐의로 구속된 서울 강남 모 멤버십(회원제) 룸살롱 실장 A(29·여)씨의 진술에 따라 지난해 12월 유흥주점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하지만 A씨 진술만 있을 뿐 아무런 물증을 잡지 못하면서 ‘무리한 수사’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지드래곤은 해당 보도가 나온 이후 “마약을 하지 않았다”고 억울함을 호소하며 지난 6일 경찰에 자진출석해 조사를 받았는가 하면, 경찰이 ‘전신 제모를 해 조사에 어려움을 겪었다’라고 언론에 밝혔을 때도 적극적으로 해명한 바 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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