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이혼⋅사업 실패 후 2년간 파티만➝성경 공부 시작"[종합]

[OSEN=선미경 기자] 가수 박진영이 이혼과 사업 실패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21일 오후 성시경의 유튜브 채널에는 ‘박진영 천상 아티스트 진영이 형이랑 재밌게 먹고 놀았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가수 박진영이 ‘성시경의 만날텐데’에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진영은 이혼과 미국에서의 사업 실패, 그리고 성경 공부에 대해서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박진영은 “이혼도 했고 미국 사업도 망했고 다시 일어나야 했다. 결혼했을 때 1%가 비어 있다고 생각해 메꾸려고 했었다. 이혼하고 나서 펜트하우스에 살면서 일주일에 4~5일씩 파티를 했다. 2년을 지냈다”라고 털어놨다.

박진영은 “어느 날 아침에 일어났는데 사람들이 널브러져 있고, 그때 내가 나에게 'XX'이라고 했다. 그 이후로 파티를 끊었다”라며, “그때 내가 살아야 하는데 텅 빈 것 같았다”라고 덧붙였다. 그 이후에 종교를 공부하기 시작했다고.
박진영은 “메이저 종교를 다 파헤쳤다. 2012년 10월 말에 침대에다 성경을 놓고 무릎을 꿇었다. 음악보다 열심히 공부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진영은 방송에서는 종교와 관련된 이야기만 하지 못한다며, “나라는 사람에 대해서 궁금해하는데 제일 중요한 이야기만 빼고 한다”라고 솔직하게 덧붙였다.
또 이날 박진영은 자신이 무서워하는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진영은 “30년 동안 내 안에 아주 무서운 게 있다. 콘서트를 한다고 했는데 표가 안 팔리는 것”이라며, “사실 지금 내 상황에서 매진이 되든 안 팔리든 사는 데 지장이 별로 없다. 그런데 정신적으로 제일 큰 일처럼 느껴진다”라고 말했다.

박진영은 JYP엔터테인먼트의 대표로 보이는 것 역시 경계하는 마음이었다. 박진영은 “내가 가장 두려운 건 사장님으로 보이는 것”이라며, “사장님 공연에 가고 싶겠냐. 사람들 머릿 속에 각인 되면 난 지금도 음악에 진심인데 다른 게 더 중요한 사람처럼 보일까봐. 회사에서도 공식적인 방침은 ‘박진영 씨’라 부르는 거다. 신입사원도 ‘박진영 씨’라고 부른다”라고 밝혔다.
박진영은 지난 20일 새 디지털 싱글 ‘Changed Man’을 발표하고 컴백했으며, 오는 12월 30일과 31일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seon@osen.co.kr
[사진]’성시경의 만날텐데’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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