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도시관리공단 부지 방치에 혈세만 낭비"

울산CBS 반웅규 기자 2023. 11. 21.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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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 중구의회 문기호 의원은 21일 중구도시관리공단 이전 부지가 방치돼 예산이 새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부지가 방치되고 있는 동안 중구도시관리공단은 성남동 한 민간 건물 2층을 임대하는 등 셋방살이를 전전하고 있다"고 했다.

문 의원은 "중구청이 충분히 사전 검토를 하지 않고 부지 활용성도 고민하지 않는 등 너무 안일하게 대응한 것이 아니냐"며 방안을 제시하라고 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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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의회 문기호 의원, 중구청 기획예산실 행감서 지적
"신축 부지 구입하고도 착공도 못해 공단은 셋방살이 중"
울산광역시 중구의회 문기호 의원. 중구의회 제공


울산광역시 중구의회 문기호 의원은 21일 중구도시관리공단 이전 부지가 방치돼 예산이 새고 있다고 지적했다.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인 문 의원은 이날 열린 중구청 기획예산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이같이 따져 물었다. 

중구청은 중구도시관리공단 신축을 위해 지난 2021년 12월 중구 약사동 442-6 일대 1천65㎡ 규모 부지를 매입했다.

문 의원은 "2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까지 공사를 진행하지 않아 해당 부지가 그대로 방치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지가 방치되고 있는 동안 중구도시관리공단은 성남동 한 민간 건물 2층을 임대하는 등 셋방살이를 전전하고 있다"고 했다.

문 의원은 또 "셋방살이에 드는 비용이 인테리어 비용 1억4천여만 원, 보증금 2억에 월 임차료 600만 원 등 세금이 계속 낭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 의원은 "중구청이 충분히 사전 검토를 하지 않고 부지 활용성도 고민하지 않는 등 너무 안일하게 대응한 것이 아니냐"며 방안을 제시하라고 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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