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김우민, 문학 박태환수영장 물살 가른다…19년 만에 경영월드컵 인천 개최

조영준 기자 2023. 11. 21. 16: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제수영연맹(AQUA)이 주최하는 국제 대회가 내년 10월 인천에서 열린다.

대한수영연맹은 21일 국제수영연맹에 유치신청을 통해 2024 AQUA 경영 월드컵(2024 World Aquatics Swimming World Cup) 대회를 내년 10월 말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개최하기로 승인받았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2024 국제수영연맹(AQUA) 경영 월드컵 ⓒ대한수영연맹 제공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국제수영연맹(AQUA)이 주최하는 국제 대회가 내년 10월 인천에서 열린다.

대한수영연맹은 21일 국제수영연맹에 유치신청을 통해 2024 AQUA 경영 월드컵(2024 World Aquatics Swimming World Cup) 대회를 내년 10월 말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개최하기로 승인받았다고 전했다.

국제수영연맹도 보도자료를 내고 2024 경영 월드컵 대회 일정과 개최 장소를 발표했다.

아시아권에서 열리는 내년 경영 월드컵 1차 대회는 10월 18~20일 중국 상해에서, 2차는 24~26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다. 마지막 3차 대회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2025 제22회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최지인 싱가포르에서 열린다.

경영 월드컵은 매년 하반기에 대륙별 순회로 개최되는 25m 쇼트 코스 시리즈대회로 차수별 3일간 열리며, 단체전 없이 개인종목만 진행한다.

내년 시리즈에서는 2024년 12월 중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개최 예정인 제17회 세계수영선수권대회(25m)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다.

한국에서 국제연맹 주최 대회가 열리는 건 2019년 제18회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이후 5년 만이다. 더 구체적으로 경영 월드컵이 국내에서 열리는 건 2003~2005년 대전 시립수영장에서 개최된 이후 19년 만이다.

▲ 황선우 ⓒ올댓스포츠

지난 2021 도하 경영 월드컵 3차 대회 남자 자유형 200m에서 생애 첫 국제 대회 금메달을 딴 황선우(20, 강원도청)는 "오랜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인 만큼 대표팀 동료들과 함께 출전해서 국내 수영 팬분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정창훈 회장은 "내년에 2014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10주년을 맞이하여 같은 장소에서 경영 월드컵 유치로 스포츠 유산을 계승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이번 계기로 선수뿐만 아니라 지도자, 심판 등 여러 직책의 수영인에게 국제대회 경험의 기회가 제공된다면 향후 국제스포츠 무대에서 활약할 전문인력 배양과 함께 우리나라가 진정한 수영 강국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년 이후에도 대한수영연맹에서 앞으로 더 많은 국제대회 유치를 고려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