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라이브', 폐지했는데…韓이 좋아하는 프로 4위 'KBS 최고순위'[종합]

김현록 기자 2023. 11. 20. 19: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갑작스럽게 폐지돼 논란을 부른 KBS2 시사교양 프로그램 '더 라이브'가 한국인이 좋아하는 방송영상프로그램 4위에 올라 눈길을 끈다.

한국갤럽이 지난 14~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무작위 추출해 좋아하는 방송영상 프로그램을 조사한 결과 논란 끝에 막을 내린 '더 라이브'가 선호도 2.1%로 4위에 올랐다.

한편 11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방송영상 프로그램 1위는 막을 내린 MBC 드라마 '연인'이 차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출처|KBS2 '더 라이브' 홈페이지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갑작스럽게 폐지돼 논란을 부른 KBS2 시사교양 프로그램 '더 라이브'가 한국인이 좋아하는 방송영상프로그램 4위에 올라 눈길을 끈다.

한국갤럽이 지난 14~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무작위 추출해 좋아하는 방송영상 프로그램을 조사한 결과 논란 끝에 막을 내린 '더 라이브'가 선호도 2.1%로 4위에 올랐다. (표본오차 ±3.1%포인트, 신뢰수준 95%, 응답률 13.6%) KBS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다.

한 달 전에 비해 15계단 순위가 상승헸는데, 갤럽은 "최근 갑작스런 폐지 예고에 집중된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는 '썰전'(JTBC, 2017년 2~4월 1위 등)이후 시사 토크쇼 최고 기록이다.

2019년 9월 23일 시작한 '더 라이브'는 박민 KBS 신임 사장이 취임한 지난 13일 예고 없이 편성이 삭제돼 당일 방송이 중단됐고, 결국 재개하지 못한채 막을 내렸다.

'더 라이브' 제작진은 16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너무나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셔서 야밤이지만 소식 전한다. 조금 전 제작진은 '더 라이브' 폐지 결정을 통보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4주간 대체 편성 예정이며 공식적인 종방일은 12월 중순"이라고 제작진은 전했지만, 인기 시사교양 프로그램이 끝 인사도 못한 채 유례없는 방송중단에 이어 폐지 철퇴를 맞은 셈이 댔다,

한편 11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방송영상 프로그램 1위는 막을 내린 MBC 드라마 '연인'이 차지했다. 선호도 4.1%로 변함없이 1위를 지켰다.

2위는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3위는 MBN 시사교양프로그램 '나는 자연인이다'가 차지했다. '더 라이브'에 이어 JTBC '힘쎈여자 강남순', KBS2 '우아한 제국', tvN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넷플릭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SBS '런닝맨', TV조선 '미스터 로또' 등이 10위권에 들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