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던파 페스티벌' 1부로 업데이트 로드맵 대방출…"내년부터 레이드가 2개!"

'던파 페스티벌' 1부 행사로 공개된 '던전앤파이터' 업데이트 로드맵(출처='던파TV' 공식 유튜브 영상 캡쳐).

넥슨(대표 이정헌)은 온라인 액션 게임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의 '던파 페스티벌' 1부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내년 상반기까지의 대규모 업데이트 로드맵을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8일 오후 8시부터 진행된 쇼케이스는 성승헌 캐스터와 네오플 이원만 총괄 디렉터, 김윤희 콘텐츠 디렉터가 자리한 가운데, '던파' 공식 유튜브 및 트위치 채널에서 온라인 생중계가 진행됐다.

내년 '던파'는 서비스 사상 최초로 신규 레이드를 연 2회 선보이며, 앞으로 도전적 난이도와 대중적 난이도 총 2개 레이드를 상시로 운영할 계획이다. 4월에는 안개신 레이드 '아스라한 : 안개의 신'을, 하반기에는 인공신 레이드 '만들어진 신, 나벨'을 선보인다.

'아스라한 : 안개의 신'은 '던파'의 8번째 레이드이자 선계의 첫 번째 레이드로, 사도의 기운을 잃고 육체만 남겨진 인공신의 이야기와 안개신과의 관계성을 보여주는 이야기가 진행된다. 각기 다른 기믹과 공략법을 토대로 3개의 단계로 구성됐다.

아처의 신규 전직 헌터와 비질란테는 내년 3월 동시 업데이트된다. 헌터는 사냥꾼 컨셉트의 물리 딜러 캐릭터로 신수 팔케의 지원을 받으며, 마법 딜러 캐릭터 비질란테는 요수화라는 변신 능력을 발휘해 근거리 및 원거리 공격을 자유 자재로 구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2024년 5월에는 '던파'와 아케이드 격투 게임으로 유명한 SNK의 컬래버가 진행된다. '더 킹 오브 파이터즈 98UM', '사무라이 쇼다운 4'의 유명 캐릭터들이 '던파'에 등장하며, 컬래버레이션을 기념한 이벤트 던전도 추가된다. 6월에는 기존 미니게임들을 상시 즐길 수 있는 아케이드 센터가 구축돼 변신 코스튬, 크리쳐, 칭호 등 과거 제공된 명예성 보상들이 제공된다.

'던파 페스티벌' 현장 이미지(제공=넥슨).

이밖에도 오는 23일 업데이트를 통해 노블레스 코드, 마이스터의 실험실 등 상급 던전들에 다양한 개선 사항이 적용돼 쾌적한 공략 환경이 제공되고, 12월에는 이단심판관, 스트리트파이터(남), 소드마스터 리뉴얼과 함께 캐릭터의 밸런스 작업이 진행된다. 내년 2월에는 배틀메이지, 미스트리스의 도트 리뉴얼, 6월에는 퇴마사의 리뉴얼이 제공된다.

네오플 이원만 총괄 디렉터는 "많은 이용자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신규 레이드, 아처 전직 등 발표한 모든 콘텐츠를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며, "'던파 페스티벌' 2부에서는 '던파' 개발진과 함께 다양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던파 페스티벌' 2부는 오는 25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8홀에서 개최된다. '던파' 개발진에게 개발 비하인드를 듣는 특별 강연 '던파 개발자 컨퍼런스(DNF Developeers Conference)'를 비롯해 '스토리 회랑 : 선계 (仙界)', '파핑파핑 어드벤처', '플레이 마켓 시즌5', 공식 굿즈샵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개발진과 이용자가 교류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던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