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위 의혹' 이정섭 검사 인사조치…대전고검 검사 직무대리 발령

황두현 기자 임세원 기자 2023. 11. 20.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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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이 20일 이정섭 수원지검 2차장검사를 대전고검 검사로 직무대리 발령했다.

이 검사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대북송금 의혹 수사를 지휘하고 있다.

검찰은 이날 이 검사의 비위 의혹과 관련, 경기 용인시 소재 A골프장과 강원 춘천시 소재 B리조트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하고 있다.

2차장검사 자리는 당분간 공석으로 유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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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춘천 골프장·리조트 압수수색도
ⓒ 뉴스1

(서울=뉴스1) 황두현 임세원 기자 = 대검찰청이 20일 이정섭 수원지검 2차장검사를 대전고검 검사로 직무대리 발령했다.

이 검사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대북송금 의혹 수사를 지휘하고 있다.

대검은 이와 관련해 "내부 구성원에게 제기된 의혹에 관해 엄정한 기준으로 수사와 감찰을 진행할 것"이라고 인사 배경을 밝혔다.

이 검사는 청탁금지법 위반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고발돼 서울중앙지검의 수사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날 이 검사의 비위 의혹과 관련, 경기 용인시 소재 A골프장과 강원 춘천시 소재 B리조트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하고 있다.

수원지검 2차장검사 업무는 당분간 1차장검사가 대리한다. 2차장검사 자리는 당분간 공석으로 유지될 전망이다.

ausu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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